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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3년 만에 재개… 8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팬데믹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중단됐던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를 3년 만에 재개한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Lamborghini Super Trofeo)’는 유럽, 북미, 아시아에서 열리는 람보르기니의 레이싱 토너먼트 대회로 참가 선수들이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로 경주를 펼치는 원메이크 스프린트 레이스다.

통산 9번째로 개최될 ‘2023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는 말레이시아, 호주, 일본, 한국, 중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5개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8월 18일부터 20일 개최되는 4라운드 일정의 경우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될 예정에 있어 동일 일정에 동일 장소에서 ‘썸머 페스티벌’로 진행되는 ‘2023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서포트 레이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3 시즌 일정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5월 5일 말레이시아의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공식 개막한다. 해당 서킷은 2012년도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개회 당시 첫 레이스를 선보인 장소로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이어 2라운드는 이번 시즌에 처음 선정된 호주에서 진행된다. 호주 애들레이드 근방의 벤드 모터스포츠 파크에서 전개된다. 3라운드는 2012년 개회 이래 지속적으로 레이스가 유치된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되며, 최종 라운드는 중국 상해에서 펼쳐진다.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 챔피언십이 모두 종료된 이후 진행되는 람보르기니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각 대륙에서 우승한 선수들이 모여 최종적으로 레이스를 벌인다.

람보르기니 그랜드 파이널의 구체적인 행사 일정 및 장소는 ‘2022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유럽 시리즈’의 마지막 개최지인 포르티마오에서 11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10년 전 개회부터 지금까지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에는 30개국에서 254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했고, 총 18개 서킷에서 96개 레이스를 펼쳐왔다.

특히, ‘2023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는 역대급 규모의 레이스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람보르기니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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