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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스토리텔링 영상 550만 뷰 돌파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스토리텔링 영상이 공식 유튜브 채널, 페이스북 등에 게시한 지 13일 만에 550만 뷰를 돌파했다.

특히, 총 조회수 중 해외 조회수가 무려 360만회에 달하는 등 해외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글로벌 차원의 공감대와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화제가 된 현대차그룹 유치 지원 영상은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에 따른 경제적인 효과보다는 미래세대가 학교 등에서 겪은 일상의 문제를 상상력을 발휘해 풀어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이들이 앞으로도 무한한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상상력의 경연장인 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개최되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미래세대 스토리텔링을 통해 세계박람회 개최에 따른 경제·비즈니스 차원의 이해관계자를 넘어 전 세대에 걸친 공감을 얻는 데 주력했으며, 글로벌 차원의 지지와 공감을 얻기 위해 영문 자막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영상에는 미래의 주인공이 될 부지환(12, 대신초) 학생과 문재원(12, 유어초) 학생, 김단아(11, 신광초) 학생 등 3명의 초등학생이 출연해 자신들에게 맞닥뜨린 문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비 오는 날 마구 버려지는 우산을 감싸는 비닐들, 바닷가에 아무도 치우지 않아 쌓이는 쓰레기들, 시골학교 교실 안으로 갑자기 들어와 학생들을 놀라게 하는 말벌들 등 모두 개인이나 한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글로벌 차원의 문제이기도 하다.

영상 속 3명의 초등학생들은 이러한 문제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어린이만이 할 수 있는 창의력을 발휘해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부지환 어린이는 우산을 감싸는 비닐이 필요 없도록 우산을 자동으로 회전시켜 빗물을 털어내는 ‘에코스윙 우산’을 발명하고, 문재원 어린이는 말벌을 살리면서 채집할 수 있는 ‘교실 말벌채’를 만들어낸다.

김단아 어린이는 해양 쓰레기를 수집한 후 이를 업사이클링해 아름다운 예술작품으로 변화시키는 ‘환경예술가’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영상은 이러한 아이들의 상상력이 작은 변화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이들의 상상력을 더욱 성장시키고 지원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제시한다.

이어 현대차그룹은 영상 마지막 메시지로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키워 온 상상력으로 이룩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K-컬처는 현재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며, “앞으로 미래세대가 가장 세계적인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하는데 현대차그룹이 동행하겠다”고 말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구와 지퍼, 식기세척기, 플라스틱 등 인류의 삶을 바꾼 발명품은 모두 세계박람회를 통해 소개됐다”며, “이번 스토리텔링 영상은 2030년 세계박람회에서 주인공이 될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주고, 부산세계박람회에서 선보일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들을 전세계 네티즌들과 함께 기대해보자는 취지로 제작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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