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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사업장, 2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14.6% 증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2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2만6191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4.6% 증가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GM 한국사업장은 캐딜락 실적을 제외한 상태에서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내수시장에서는 GM 한국사업장이 멀티브랜드 전략의 일환으로 새로 도입한 브랜드 GMC의 첫 출시 모델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가 총 63대 판매되며 긍정적인 초기 시장 반응을 이끌어냈다.

GMC 시에라는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답게 풀박스 프레임 보디와 강력한 퍼포먼스, 견인 능력, 편의성 및 실용성을 겸비한 것은 물론, 첨단 고급 편의사양을 적용하여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층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시에라는 지난 7일부터 온라인 계약을 실시한 지 단 이틀 만에 첫 선적 물량 완판을 달성하며 국내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현재 순차적으로 고객 인도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쉐보레 트래버스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39.3%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압도적인 차체 사이즈와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으로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2.9% 증가한 총 2만5074대로, 이로써 GM 한국사업장은 해외 시장에서 11달 연속 전년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8418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63.2% 증가세를 기록, 글로벌 시장에서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과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을 바탕으로 지난해 공신력 높은 여러 글로벌 기관으로부터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는 등 국내외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자동차산업협회(KAMA)의 자동차통계월보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GX와 함께 지난 1월 해외판매 실적(잠정치)에서 SUV 부문 가장 높은 수출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대규모 첫 선적에 들어간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모델이 6000대 이상 선적되며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GM의 글로벌 차량 포트폴리오에서 크로스오버 부분을 책임지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10월, 북미 시장에서 처음 공개된 이래 현재 딜러와 고객, 언론 등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 차량을 새롭게 정의하는 쉐보레의 최고급 엔트리 레벨 모델로, 넓은 공간과 새로운 기능,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춘 모델로 기대 이상의 고객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카를로스 미네르트 부사장은 “쉐보레의 주요 인기 차종을 비롯해 새롭게 출시한 GMC 시에라 등 제너럴 모터스의 글로벌 브랜드와 제품을 바탕으로 상승 모멘텀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며, “북미 시장에서 먼저 공개돼 긍정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국내 출시 또한 1분기로 예정되어 있는 만큼, 더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GM의 제품과 브랜드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GM 한국사업장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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