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르노코리아, 3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50.1% 증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가 3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50.1% 증가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4월 3일 르노코리아자동차 발표에 따르면, 3월 글로벌 판매 대수는 내수와 수출 모두 선전한 결과 전월 대비 118.5% 증가한 1만5621대로 집계됐다.

내수 시장에서는 전월 대비 50% 이상 증가한 1409대를 판매한 중형 SUV QM6의 선전에 힘입어 전월 대비 18.8% 증가한 2636대를 판매했다.

특히, 내수 실적을 견인한 QM6의 부문변경 모델 더 뉴 QM6는 3월 하순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가운데 다재다능한 신개념 SUV QM6 퀘스트는 407대가 출고되었다.

또한, QM6 LPe와 퀘스트를 포함한 QM6 LPG 모델의 판매 비중은 73.5%로, 4월 더 뉴 QM6의 출고가 본격화되면 특허 받은 안전성과 편안함을 갖춘 QM6 LPG 모델의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쿠페형 SUV XM3는 964대가 판매됐다. 다양한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된 XM3는 E-TECH 하이브리드가 161대, 메르세데스 벤츠 그룹과 공동 개발한 1.3L 터보 가솔린 엔진의 TCe 260 143대, 시작가격 1958만원으로 만나볼 수 있는 쿠페형 SUV 1.6 GTe가 660대 출고됐다.

중형 세단 SM6는 전년 동월 대비 29.6%, 전월 대비 9.1% 증가한 263대가 판매되었다. SM6는 고객 선호 사양들로 상품을 새롭게 구성한 SM6 필[必; Feel] 트림이 223대로 전체 SM6 판매의 약 85%를 차지했다.

특히, SM6 필은 고속화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 이지커넥트 9.3” 내비게이션 등을 모두 포함한 풀옵션 구성으로도 3005만원에 구매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3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8.4% 늘어난 1만2985대가 선적되었다.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는 E-TECH 하이브리드 6,160대를 포함 10,939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2,037대가 수출되었다.

2023년 3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내수 6970대, 수출 2만5846대 등 총 3만2816대로 집계, 전년 누계 대비 6.9% 감소했다.

사진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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