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21.3% 증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현대자동차가 3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1.3% 증가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4월 3일 현대자동차 발표에 따르면, 3월 글로벌 판매 대수는 총 38만1885대로 집계, 전월 대비 16.3% 증가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그랜저, 포터, 아반떼, 팰리세이드, 코나, 투싼 등의 선전에 힘입어 7만4529대로 집계, 전년 동월 대비 40.9% 증가했다.

세단은 그랜저 1만916대, 아반떼 6,619대, 쏘나타 2,215대, 아이오닉 6 2,200대 등 총 2만1950대가 판매됐다.

RV는 팰리세이드 4,820대, 코나 4,801대, 투싼 4,236대, 캐스퍼 3,248대, 싼타페 2,977대, 아이오닉 5 1,701대 등 총 2만3003대가 판매됐다.

포터는 1만282대, 스타리아는 3,980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579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1,120대, G80 4,670대, GV80 2,786대, GV70 2,977대 등 총 1만2735대가 판매됐다.

3월 해외 시장에서는 30만7356대로 집계, 전년 동월 대비 17.4%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부품 공급 완화와 그랜저, 아이오닉 6, 코나 등 주요 차종들의 신차 효과로 생산 및 판매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 및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 출시하는 한편,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한 판매 최대화,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을 추진하며 불확실한 경영 상황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3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국내 19만1047대, 해외 82만9269대 등 총 102만316대로 집계, 전년 누계 대비 13.0% 증가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