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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5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19.1% 증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KG 모빌리티가 5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9860대(CKD 포함)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9.1% 증가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은 토레스 수출 물량 증가 등 수출이 상승세를 이끌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증가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소폭 감소했다.

내수는 소비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12.5% 증가했다.

KG 모빌리티는 내수 판매 물량 증가를 위해 지난 달 실내 디자인과 상품성 등을 큰 폭으로 개선한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1일부터는 소형 SUV 티볼리에 모던함과 강인한 스타일을 더하고 상품성을 업그레이드 한 더 뉴 티볼리를 출시하며 시장공략에 나섰다.

수출은 토레스가 벨기에와 헝가리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1,432대가 선적되는 등 상승세를 이끈 가운데 지난해 10월(5,336대) 이후 7개월 만에 5000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26.1% 증가했다.

KG 모빌리티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물량 증가를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의 KD 협력사업은 올해 9월부터 선적이 시작되며, 지난 2월에는 UAE(아랍에미레이트)의 NGT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3월에는 베트남 Kim Long Motors(킴롱모터)와 2024년 연간 1만5000대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총 21만대 KD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KG 모빌리티는 “토레스 선적 물량 증가 등 수출이 7개월 만에 5천대를 돌파하며 전체적인 판매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며,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그리고 더 뉴 티볼리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의 출시에 맞춘 다양한 판매 전략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3년 5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내수 3만3211대, 수출 2만1691대(CKD 포함) 등 총 5만4902대로 집계, 전년 누계대비 38.3% 증가했다.

사진제공=KG 모빌리티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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