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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2024년 3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54.3% 감소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가 2024년 3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7,133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54.3% 감소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올해 들어 3개월 연속 전월 대비 판매량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해 4월 이후 11개월 만에 2000대를 넘어섰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쿠페형 SUV XM3는 3월 한 달간 1,058대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올 초 하이브리드 대중화 선언과 함께 소비자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616대의 판매를 기록, 전체 XM3 판매량의 58.2%를 차지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같은 달 161대와 비교하면 282.6% 판매가 늘어났으며, 올 들어 세 달 간 누적 판매에서도 지난해 같은 기간 743대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1,762대의 실적을 올렸다.

중형 SUV QM6는 전월 대비 7.1% 증가한 860대가 판매됐다. 특히, 특허 받은 마운팅 시스템으로 후방 추돌 사고 시 탑승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정숙성, 주행 안정성, 경제성 등 탄탄한 기본기까지 갖춘 QM6 LPe가 3월 QM6 전체 판매의 약 74%인 635대를 차지했다.

중형 세단 SM6도 지난달에 이어 3월에도 전월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과 공동 개발한 1.3L 터보 가솔린 엔진의 SM6 TCe 260, 고성능차 브랜드 ‘알핀(alpine)’의 A110 모델과 동일한 1.8L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SM6 TCe 300 등 가솔린 모델이 42대, 3세대 2.0 LPi 엔진을 적용해 편안하고 조용한 주행 감각을 선사하는 SM6 LPe가 79대 판매됐다.

3월 수출은 4,895를 선적한 XM3와 196대를 선적한 QM6의 활약 속에 총 5094대를 선적, 전년 동월 대비 60.8% 감소했다. 하지만, 전월 대비로는 0.5% 증가했다.

2024년 3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내수 5,491대, 수출 1만390대 등 총 1만5881대로 집계, 전년 누계 대비 51.6% 감소했다.

사진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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