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사업장, 2024년 3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26.0% 증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2024년 3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완성차 기준으로 5만1388대(캐딜락 제외)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26.0% 증가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GM 한국사업장은 21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3월 내수에서는 1,485대가 판매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선전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20.0% 증가한 2038대를 판매했다.
쉐보레는 3월 기존 트림에 강렬한 레드라인(REDLINE) 트림을 추가하고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를 적용한 ‘2025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3월 해외 판매는 파생 모델을 포함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고른 활약 속에 4만9350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26.3% 증가했다.
특히, 2013년 12월 이후 월간 최대 해외 판매를 기록함과 동시에 2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는 3월 한 달간 전년 동월 대비 101.6% 증가한 총 2만7395대가 해외 시장에 판매됐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 모델을 새롭게 정의하는 쉐보레의 엔트리 레벨 모델이며, 넓은 공간과 새로운 기능, 그리고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쉐보레는 최근 레드라인(REDLINE) 트림 추가 및 온스타 커넥티비티 서비스 등 상품성을 크게 강화한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출시하는 등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 쉐보레 제품을 향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바탕으로 상승 모멘텀을 이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년 3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내수 6,919대, 해외 11만8293대 등 총 12만5212대로 집계, 전년 누계 대비 50.5% 증가했다.
사진제공=GM 한국사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