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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슈퍼레이스 3R] 2분11초대 기록한 서한 GP 장현진, 슈퍼6000 3라운드 FP2 1위

[고카넷,  전남 영암=남태화 기자] 장현진(서한 GP)이 슈퍼6000 클래스 3라운드 두 번째 연습 세션(FP2)에서 참가 드라이버 중 유일하게 2분11초대를 기록,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슈퍼6000 3라운드 FP2는 5월 17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에서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이란 부제 아래 개최된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슈퍼6000 클래스 기준)에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FP2에는 참가 엔트리한 6개 팀 17명의 드라이버가 모두 출전해 테스트 주행으로 진행했다.

화창한 날씨 아래 진행된 FP2는 무난하게 진행되는 듯 했으나, 슈퍼6000 클래스 데뷔 무대를 가진 고세준(브랜뉴 레이싱)이 주행 중 컨트롤을 잃고 방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세션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오후 4시 5분부터 5시 15분까지 70분간 진행된 FP2 결과 핸디캡 웨이트 50kg의 부담의 이겨내고 참가 드라이버 중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한 장현진이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장현진은 총 12랩을 주행하며 기록을 측정했고, 11랩 주행에서 오프닝 연습 세션(FP1)보다 1.226초 빠른 2분11초618을 기록했다.

오전에 진행된 FP1에서 3위를 기록했던 김중군(서한GP)은 총 20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핸디캡 웨이트 30kg의 부담을 이겨내고 FP1보다 0.779초 빠른 2분12초532를 기록했다. 하지만, 해당 기록은 팀 동료 장현진보다 0.914초 늦어 최종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FP1에서 해당 서킷 개인 베스트랩을 경신하며 1위로 세션을 마친 오한솔은 FP2에서 총 11램을 주행하며 기록을 측정했고, 10랩 주행에서 2분12초747을 기록했다. 기록 단축에 실패한 오한솔은 김중군보다 0.215초 늦어 최종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4위는 오한솔보다 0.027초 늦은 2분12초774를 기록한 최광빈(원레이싱)이 차지했으며, FP1보다 1.673초 빠른 2분12초880을 기록한 박규승(브랜뉴 레이싱)이 5위로 세션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미쉐린 타이어 장착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다.

그 뒤로 이정우(오네 레이싱), 정의철(서한GP, 웨이트 70kg), 박석찬(브랜뉴 레이싱), 김동은(오네 레이싱),, 강진성(원레이싱)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세션이 마무리됐다.

사진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레이스위크)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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