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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2024년 5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17.5% 감소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2024년 5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8,130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7.5% 감소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5월 실적은 내수가 전월 대비 소폭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으나, 수출 물량이 줄며 전년 동월 대비 감소를 기록했다.

내수는 올해 월 최다 판매인 1,552대를 기록한 토레스의 선전에 힘입어 총 4001대를 기록, 전월 대비 9.2% 증가, 전년 동월 대비 16.8% 감소했다.

상승세를 보이던 수출은 1,132대를 기록하며 올해 월 최다 선적을 기록한 코란도를 비롯해 렉스턴 스포츠, 토레스 EVX, 렉스턴, 티볼리 등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4,129대(CKD 포함)를 기록, 전월 대비 32.2% 감소, 전년 동월 대비 18.3% 감소했다.

KGM은 글로벌 판매 물량 확대를 위해 파라과이와 온두라스 등 중남미 신흥 시장 진출과 함께 다양한 신모델 출시를 통해 내수 시장 대응 역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KGM은 5월 토레스 EVX와 코란도 EV,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를 시작으로 전기 SUV 밴(VAN) 모델로는 국내 최초로 토레스 EVX 밴을 출시했다. 또한, 코란도 EV는 택시에 이어 일반 모델도 출시할 계획에 있다.

특히, 코란도 EV는 2022년 2월 출시한 코란도 이모션의 네이밍을 변경하고,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해 2년 만에 선보이는 모델이다.

택시 모델 3종은 장시간 운전하는 택시 운전자의 특성을 중심으로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했으며, 토레스 EVX 밴은 최대 1,462ℓ의 적재 공간과 300㎏ 중량의 화물을 실을 수 있어 비즈니스를 위한 업무용과 레저용으로 활용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

KGM 관계자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누계 대비로는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23년 보다 증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와 함께 내수 시장 역시 다양한 신모델 출시는 물론 고객 대응 확대 등 마케팅 전략 강화를 통해 판매를 늘려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4년 5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내수 1만9876대, 수출 2만7331대(CDK 포함) 등 총 4만7207대로 집계, 전년 누계 대비 14.0% 감소했다.

한편, KGM은 고객의 편의성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난 3월 군포와 대전 광역 서비스 센터 내에 시승 센터를 설치한 바 있으며, 전국적으로 총 300여 대의 시승차를 운영하고 있어 고객들은 홈페이지 신청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시승을 체험할 수 있다.

사진제공=KG 모빌리티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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