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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2025년 10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2.9% 증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2025년 10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9,517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은 추석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증가를 기록했다.

10월 내수는 토레스, 액티언, 무쏘 EV, 무쏘 스포츠, 티볼리 등의 선전 속에 3,537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21.5% 감소했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토레스가 95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32.2%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으며, 액티언과 무쏘 EV가 각각 701대, 581대를 판매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내수 시장에서는 고객 중심의 리테일 운영 체제 도입을 통해 고객이 브랜드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익스피리언스 센터 부산을 딜러십 운영 체제로 전환하는 등 고객 중심의 판매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10월 수출은 튀르키예와 헝가리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5,980대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26.1% 큰 폭으로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9월 독일에서 글로벌 론칭을 시작한 무쏘 EV(783대)와 토레스 하이브리드(603대)는 물론 코란도(1,013대) 등의 판매 물량이 늘며 증가세를 이었다.

KGM은 전년 대비 상승세로 전환한 판매 물량의 지속적인 증가를 위해 공격적으로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9월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독일 시장 론칭에 이어 지난달에는 튀르키예 시장에서 딜러와 기자단 등 100 여 명을 초청해 무쏘 EV 출시 행사를 갖는 등 해외 대리점사와의 협력을 통한 개별 국가별 론칭 행사를 확대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추석 연휴로 인한 생산물량 감소로 내수 판매가 전년 대비 줄었으나,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며 전체 판매는 전년 대비 증가했다”며, “무쏘 EV 등 글로벌 시장 신제품 론칭 확대와 함께 고객 중심의 판매 정책 강화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5년 10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내수 3만4469대, 수출 5만7436대(CKD 포함) 등 총 9만1905대로 집계, 전년 누계 대비 2.2% 증가했다.

사진제공=KG 모빌리티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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