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2026년 7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58.2% 감소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르노코리아(대표이사 니콜라 파리)가 2026년 7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3,030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58.2% 감소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7월 내수는 그랑 콜레오스, 필랑트, 아르카나의 고른 활약에도 불구하고 1,704대 판매에 그쳐 전년 동월 대비 57.4% 감소했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D세그먼트 SUV 그랑 콜레오스가 728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어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 ‘필랑트’가 537대, 쿠페형 SUV ‘아르카나’가 439대 판매되며 뒤를 바쳤다.
특히, 필랑트는 2026년 3월 중순 공식 출시된 이래 7월까지 4개월여 만에 총 1만161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1만대 고지를 넘어섰다.
필랑트는 SUV 특유의 넓은 공간 활용성과 세단의 정숙성 및 승차감을 모두 구현한 신개념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로 시장에 안착해 구매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7월 내수 실적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전체 내수 판매량의 71.5%에 달하는 1,219대가 하이브리드 E-Tech 모델로 집계됐다.
필랑트 하이브리드 E-Tech는 537대가 판매되며 내수 판매 비중 100%를 차지했고,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Tech는 649대로 해당 모델 전체 판매량의 89.1%를 기록했다.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는 33대(7.5%)가 판매됐다.
7월 수출은 전 모델의 고른 활약 속에 1,326대를 기록해 전월 대비 6.0%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59.2% 감소했다.
모델별로는 아르카나가 486대로 가장 많은 수량을 차지했으며, 그랑 콜레오스(수출명 뉴 콜레오스)가 254대, 폴스타4가 366대 선적됐다. 여기에 처음으로 해외 진출 물량이 포함된 필랑트가 220대 선적됐다.
르노코리아는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인해 중동향 선적이 불가능하고 선박 확보가 어려운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필랑트 첫 수출 물량을 포함해 중남미향 선적(총 847대)을 중심으로 활로를 뚫었다.
2026년 7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내수 2만2891대, 수출 1,3523대 등 총 3만6414대로 집계, 전년 누계대비 32.9% 감소했다.
사진제공 = 르노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