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본카, 소비자 니즈 맞춰 ‘투명한 정보 공개’ 통해 중고차 시장 공략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최근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제품과 서비스의 구조와 기능이 복잡해지고 있다. 이에 일반 소비자가 직관적으로 품질을 파악하기 어려워지자, 산업 전반에서 ‘투명한 정보 공개’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기업은 품질 검증 기준과 생산 및 관리 과정을 공개하며 소비자 신뢰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2024년 가전제품의 품질 시험 과정을 홈페이지에 공개해 내구성과 안전성 검증 과정을 알렸으며, 하림은 ‘HCR(Harim Chicken Road) 투어’를 통해 닭고기 생산 공정을 소비자에게 공개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 역시 전기차 화재 우려가 커지자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공개하며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고 있다.
판매자와 구매자 간 ‘정보 비대칭’이 컸던 중고차 시장에서는 투명한 정보 제공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중고차는 동일한 연식과 차종이라 할지라도 이전 주인의 관리 상태에 따라 가치가 크게 달라지는 데다, 최근에는 자율주행과 같은 첨단 기술까지 탑재돼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 소비자가 차량의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파악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중고차 구매 시 ‘정확하고 객관적인 진단 데이터를 얼마나 쉽게 제공하는가’가 소비자의 최우선 선택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리본카 세일즈 매니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고객이 비대면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로 응답자의 60%가 ‘정확하고 전문적인 차량 정보 제공’을 꼽기도 했다.
이와 같은 시장 변화에 발맞춰 비대면 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는 ‘투명한 정보 공개’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리본카는 세계적인 품질 인증 기관 티유브이슈드(TÜV SÜD)로부터 6년 연속 중고차 워크숍 프로세스 인증을 획득한 직영 리컨디셔닝센터(RTC)를 운영 중이다.
리컨디셔닝센터에서는 자체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정밀 점검 기준 RQI(Reborncar Quality Inspection)를 도입해, 개별 차량의 특성을 반영한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진단을 진행한다.
점검이 완료된 차량의 진단 결과는 자사 홈페이지 및 앱의 차량 상세 페이지를 통해 리포트 형태로 투명하게 공개된다.
소비자는 해당 리포트를 통해 점검항목과 차량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판매자의 설명을 의존하던 기존 중고차 정보 비대칭 구조를 크게 개선했다.
이와 함께 리본카는 홈쇼핑 포맷의 ‘리본카 쇼핑라이브’와 ‘1:1 맞춤형 라이브 상담’ 서비스를 통해 차량 상태를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특히, 라이브 상담 시 고객이 요청하면 차량 외관은 물론, 육안으로 확인이 까다로운 하부 상태와 엔진 구동음 등을 가감 없이 공개한다.
아울러, 차량 매입부터 점검, 판매,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직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허위매물에 대한 우려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리본카 관계자는 “최근 중고차 시장에서도 차량 상태와 품질 정보를 얼마나 객관적이고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구매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리본카는 투명한 정보 제공 체계를 통해 소비자가 신뢰를 바탕으로 중고차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 오토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