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글로벌 도전 첫 무대 승전보 전해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조현범,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감독 평정호)’가 글로벌 도전 첫 무대에서 승전보를 전했다.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는 지난 1월 9일부터 11일까지 두바이 오토드롬에서 펼쳐진 ‘2020 24시 시리즈’ 개막전 ‘24시 두바이 2020’에 한국팀 최초로 참가, GT4 클래스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메르세데스-AMG GT4로 GT4 클래스에 출전한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는 피트레인이 물에 잠길 정도로 폭우가 쏟아진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클래스 출전 12대의 경주차 중 1위를 기록했다.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조항우 대표 겸 드라이버는 “모든 팀원들이 한국 모터스포츠를 대표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대회에 임해 첫 대회에서부터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경기 환경이 낯설었지만 대회 공식 타이어인 한국타이어의 특성과 성능에 익숙했던 것도 안정적인 기량을 발휘하는 데 큰 몫을 했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단 11주년을 맞이한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는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 6000에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드라이버와 팀 챔피언을 동시에 획득한 바 있으며, 6년 간 드라이버 챔피언 5회, 팀 챔피언 3회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24시 시리즈는 포르쉐 991, 람보르기니 우라칸, 메르세데스-벤츠 AMG, 아우디 R8 등 세계적인 프리미엄 차량들이 참가해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고난도의 코스를 주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내구레이스로 한국타이어가 지난 2015년부터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내구성 강한 최상의 레이싱 타이어를 참가 선수에게 독점 공급하고 있기도 하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