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부품

브리지스톤, ‘람보르기니 신형 우라칸 STO’ 타이어 공급 파트너 선정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브리지스톤이 2021년 시장에 나오는 람보르기니의 초고성능 스포츠카 ‘신형 우라칸 STO’ 타이어 공급 파트너로 선정됐다.

브리지스톤은 람보르기니와의 협업으로 ‘신형 우라칸 STO’에 장착할 맞춤형 브리지스톤 포텐자 타이어를 개발해왔으며, ‘신형 우라칸 STO’의 접지력, 핸들링, 조종성, 전체적인 극한의 주행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초고성능 타이어를 개발해왔다.

‘신형 우라칸 STO’에 장착될 브리지스톤의 맞춤형 포텐자 타이어는 스포츠카와 타이어 두 업계 선두기업 간의 새로운 협업이 만들어낸 작품으로 람보르기니 우라칸 STO처럼 기술과 디자인의 완벽한 융합체다.

브리지스톤은 수퍼 스포츠카의 초고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최첨단 기술과 타이어 패턴 및 캐비티 디자인을 사용했다.

또한, 스티어링 반응과 코너링시 안정성 향상을 위해 비대칭 트레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코너링에서 차체의 접지 압력을 균일하게 분배할 수 있도록 내부 크라운 구조를 설계했다.

이외에도 트레드에 사용되는 소재를 새롭게 개발해 그립력을 높임으로써 레이싱 트랙 수준의 성능을 운전자가 만끽할 수 있게 했다.

람보르기니와의 긴밀한 협업체제와 자체 보유하고 있는 가상개발기술을 사용해 브리지스톤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제약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개발성과를 거둔 타이어 개발 과정을 수행할 수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주어진 시간 안에서 뛰어난 성능을 갖춘 포텐자 타이어를 개발하는데 브리지스톤의 가상 타이어 개발 역량의 중요성은 입증됐다.

브리지스톤은 가상 환경에서 타이어와 차체의 조합을 수차례 테스트했으며, 가상 주행 시뮬레이터에서 람보르기니와의 완벽한 조화를 찾아 차량 시스템에 타이어의 동작을 통합시킬 수 있었다.

그 결과 처음부터 끝까지 전체 개발 과정에서 보다 효율적인 방식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타이어를 개발할 수 있었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STO’는 2021년부터 생산이 시작되며, 브리지스톤은 도심의 일반도로 주행을 위주로 맞춤 생산된 포텐자는 물론, 우라칸 STO의 트랙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레이스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일반도로 주행이 인가된 트랙용 포텐자 타이어 두 종류를 공급할 예정이다.

브리지스톤 유럽·중동·인도·아프리카(EMIA) 법인의 OE 및 교체용 타이어 사업부문 스티븐 드 보크 수석부사장은 “람보르기니와 처음으로 긴밀히 협력하며 타이어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한 것은 브리지스톤에게 큰 즐거움이었다”며, “브리지스톤이 초고성능 타이어를 람보르기니 우라칸STO에 공급할 수 있다는 건 브리지스톤으로서도 큰 자랑이다”고 밝혔다.

이어 “기술적으로 모든 면에서 앞서 있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해 함께 일해 온 개발팀에게도 큰 영광이다”고 프로젝트의 성공을 평가했다.

사진제공=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 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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