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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아스, 최고의 품질 인정받아 GM ‘올해의 우수 협력사’ 9회 수상 쾌거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코아비스(대표 손인석)가 제너럴모터스(GM)가 선정 및 시상하는 ‘올해의 우수 협력사’에서 9회째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코아비스는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진행된 ‘GM 2020 올해의 우수 협력사 시상식’에서 주요 공급품인 자동차 연료펌프 모듈의 우수한 품질을 높이 평가 받아 수상하게 됐으며, 2007년 최초 수상한 이래 9회째 이 상을 수상했다.

코아비스는 GM에 소형차량부터 고성능 차량까지 전 라인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GM 판매량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형 SUV와 픽업트럭의 수주를 따냈다.

이는 코아비스 연매출의 2배에 달하는 큰 규모로, 거대 글로벌 경쟁사를 모두 제치고 이루어 낸 성과로 더 큰 의미가 있다. 최근 수주로 코아비스는 GM의 연료펌프 모듈 분야 독점 공급사 지위를 확보했다.

코아비스는 내연기관용 부품인 연료펌프 모듈 분야 최고 기업을 넘어 전기차 및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용 부품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친환경차에서 가장 중요한 열 관리를 위해 고효율 열관리 시스템(워터펌프) 개발을 이미 완료하고, 기존 고객을 기반으로 완성차 업체에 공급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코아비스는 1994년 설립된 자동차용 전동펌프 전문회사로 초기에는 국내 완성차 기업에 제품을 납품해 왔으나, 설립 10년차를 넘어서던 2006년 글로벌 완성차인 GM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이를 시작으로 코아비스 제품의 품질 우수성이 완성차 업계에서 인정받아 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의 관심과 문의가 잇달았으며, 그 결과 2010년대 중반 이후 포드, 스텔란티스 등 북미 자동차 빅 3 브랜드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폭스바겐, BMW 등 자동차의 본 고장인 독일 글로벌 완성차 기업으로부터도 연달아 수주에 성공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 왔다.

특히, 한앤컴퍼니에 인수된 이후 주력 제품인 연료펌프 모듈은 물론 전장부품과 친환경차 등으로 보폭을 넓히며 회사의 규모를 키우고 있다.

폭스바겐의 미래자동차 공급 트랙에 국내 중소, 중견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되어 공급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 1차 협력사로 사업을 지속 확장해 나가고 있다.

손인석 대표는 “코아비스는 한발 앞선 R&D 활동을 통해 시시각각 변해가는 자동차 산업에 대응하고 고객을 감동시키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끊임없이 성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코아비스, 캐딜락 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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