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부품

일렉트로비트, Qt와 차세대 차량용 디지털 콕픽 개발 솔루션 위한 협업 나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일렉트로비트가 더큐티컴퍼니(Qt)와 자동차 제조업체의 경제적인 차세대 차량용 디지털 콕핏 개발 솔루션을 위한 협업에 나섰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Qt 디바이스 크리에이션 프레임워크 및 NXP의 i.MX 8 시리즈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일렉트로비트의 오토사 개발을 위한 EB 트레소스 소프트웨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 엔지니어링 서비스에 결합한 통합 솔루션으로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상용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활용해 최신 휴먼-머신 인터페이스(HMI)를 개발하려는 자동차 제조업체에 고유한 턴키 방식으로 제공된다.

몰입도 높은 디지털 경험과 고급 기능에 대한 운전자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디지털 콕핏에 대한 중요도도 커지고 있다.

리서치 회사인 ‘모르도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관련 시장은 2027년까지 연평균 13%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고도화된 차량 내 경험 개발을 위해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접근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

Qt와 일렉트로비트의 협업을 통해 제공되는 이번 솔루션은 오토사 아키텍처에서 휴먼-머신 인터페이스 런타임을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상용화 솔루션이다.

특히, 하이퍼바이저 사용에 따른 비용, 복잡성 및 시간 측면의 추가적인 요구 사항을 제거해 하나의 싱글 및 멀티 코어 프로세서로도 실행이 가능하다.

또한, 이 같이 간소화된 접근 방식을 통해 전체 개발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고 고도화된 HMI의 시장 출시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이외에도 Qt 디바이스 크리에이션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면 임베디드 플랫폼에 필요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다양한 제작이 가능하다.

EB 트레소스 오토사 아키텍처는 여기에 최신 보안 및 안전 기능을 더해 멀티 코어 시스템온칩(SOC) 뿐만 아니라, 제한된 자원을 가진 마이크로컨트롤러 유닛의 ASIL-D 요구 사항까지 지원한다.

또한, 많은 서비스 경험을 보유한 일렉트로비트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엔지니어링 서비스 팀의 지원이 함께 제공된다.

이외에도 리눅스 기반 계기판, 소프트웨어 정의 라디오, 드라이버 모니터링 및 e트래블 컴패니언과 같은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및 타사의 추가 기능 소프트웨어도 통합 가능하다.

Qt의 오토모티브 및 디자인 툴 총괄 미아오 루오는 “일렉트로비트의 검증된 오토사 소프트웨어 및 통합 전문성에 당사의 HMI 개발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고유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협력 사업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와 같은 사전 통합 방식으로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의 생산을 위한 가장 쉽고 빠른 접근 방법을 제공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일렉트로비트 사용자 경험(UX) 총괄 외르크 셰레르는 “Qt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ECU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에 더불어 오토사의 수십 년간의 경험을 공유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양사는 HMI 런타임을 오토사에 도입해 차량 제조업체가 차세대 자동차용 고급 콕핏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최초의 상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일레트로비트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