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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칸타라, 지난 성과 & 미래 전략 담은 ‘2022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알칸타라가 지난 성과와 미래 전략을 담은 ‘2022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올해로 13회째인 알칸타라의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알칸타라의 직원, 공급업체 및 파트너 관계에 있어 투명한 평가를 돕는 역할로 자리매김했다.

알칸타라는 2009년, 이탈리아 최초로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TÜV SÜD)로부터 탄소 중립성 인증을 받았으며, 세계적으로도 탄소 중립을 초기에 실현한 기업 중 하나다.

현재는 매년 원재료를 포함한 생산 공정 시작부터 제품 수명 종료까지 회사의 활동과 제품에서 기인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측정해 최소화하고, 잔류 배출량을 상쇄하며 기후변화에 맞서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알칸타라는 잔류 배출량 상쇄를 위해 인증 및 검증된 상쇄 프로젝트에 참여해 세계 최빈국 및 저개발 지역에 재생 에너지 도입을 지원하고 지역의 사회적, 환경적 여건을 개선했다.

지난 13년 간 알칸타라는 인도, 우간다, 터키, 가나 등 20개국에서 50건의 수력 발전, 태양광 발전, 풍력 발전, 그리고 바이오 매스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난다.

회계연도 2022년에는 4만2460.5톤의 이산화탄소를 상쇄하고 1만5272톤의 이산화탄소를 열병합발전, 삼중발전 설비를 통해 감축했다. 더 나아가49%의 폐기물을 재활용 용도로 할당하고, 41만9000㎥의 공업용수를 회수했다.

이번 보고서는 기존의 지속가능성 및 순환 경제 계획에 더해, 바이오 기반 폴리머 및 포스트컨슈머 재생 폴리에스터의 비율이 높은 특수 소재 개발을 집중적으로 조망한다.

또한, 바이오 기반 및 포스트컨슈머 재활용 폴리머의 경우, 유럽에서 기계 공정을 통해 재활용한 재료만을 사용해 원료의 인증과 추적이 가능하다. 재생 폴리머는 생분해 되지 않는 폐기물을 재활용해 얻어지는 것으로, 플라스틱이 매립, 소각 또는 바다로 배출되는 것을 방지한다.

알칸타라는 이와 같은 성분 활용을 늘리는 동시에 화석 연료 유래 폴리머 소비를 감축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알칸타라는 이와 같은 특수소재에 사용된 재활용 원료의 출처 및 추적 관리 요구 사항을 증명하는 리사이클 클레임 표준(RCS) 인증을 ICEA로부터 획득한 바 있다.

안드레아 보라뇨 알칸타라 S.p.A회장 겸 CEO는 “지속가능성은 현 시대의 가장 중요한 문제로, 알칸타라의 핵심 가치이자 성장 및 비즈니스 전략 발전의 주요 요소다”며, “지속가능성은 전 세계가 받아들여야 하는 단 하나의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앞서 언급된 특수 소재로 제작된 커버를 적용해 알칸타라의 사실 기반 접근법과 투명성 인증 노력을 극대화한다. 특히, 국문 보고서는 알칸타라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제공=알칸타라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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