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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 수자원 인프라 지원 사업 ‘워터 펌프 설치 프로젝트’ 마무리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한국타이어)는 12월 5일 인도네시아 브카시군 스랑 바루 소재 나가 십타 마을에서 수자원 인프라 지원 사업인 ‘워터 펌프 설치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이를 기념하는 기증식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UN과 국제사회가 시행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2030’의 세부 목표 중 하나인 ‘깨끗한 물과 위생(SDGs 6)’ 달성을 목표로, 인도네시아공장이 위치한 브카시 지역 사회에 깨끗하고 안전한 수자원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진행 중이다.

브카시 지역은 이상 기후 현상 중 하나인 ‘엘니뇨(El Niño)’의 영향으로 건기 기간 극심한 가뭄과 물부족 사태를 겪고 있어 한국타이어의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곳이다.

특히, 나가 십타 마을에는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공장 임직원을 포함한 300여 가구가 거주 중이며, 이 중 50여 가구는 빈곤으로 인해 빗물을 받아 생활용수로 활용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프로젝트 기간 동안 브카시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해당 마을에 최신 워터 펌프 설비와 보관용 물탱크를 설치했다.

이번 수자원 인프라 설치를 통해 생활용수 구입비용을 낮춰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동시에,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현지 생활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선 지난해 8월 츠카랑 푸삿(Cikarang Pusat) 인근 파시란지(Pasirranji) 마을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결과, 한국타이어는 올해 8월 기준 230여 가구, 1,100여 명에 달하는 주민들에게 총 약 280만 리터의 깨끗한 물을 공급해오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미국, 헝가리, 중국 등 글로벌 생산기지를 보유한 세계 각지의 지역사회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를 함께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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