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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후원 ‘2026 WRC’ 5라운드 카나리아 제도 랠리 종료… 토요타 개막 5연승 질주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 ‘2026 월드랠리챔피언십(WRC)’ 5라운드 카나리아 제도 랠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현지시간으로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에서 열린 ‘카나리다 제도 랠리(Rally Isla Canarias)’는 1977년 시작해 올해 50주년을 맞은 역사 깊은 랠리이며, WRC 정규 일정에는 지난해 처음 편입된 이후 두 번째 시즌을 치렀다.

이번 대회는 카나리아 제도의 중심 도시 라스팔마스가 위치한 그란 카나리아섬에서 총 18개 스페셜 스테이지(SS), 약 322.61km 구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랠리는 빠르고 매끄러운 아스팔트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급격한 고저차의 산악 코스와 짙은 안개, 국지적 습윤 노면 등 복합적인 변수가 더해져 드라이버의 정교한 주행과 타이어 운영 전략이 중요하게 작용했다.

개막일에는 ‘BP 얼티밋 카나리아스 서킷(BP Ultimate – Circuito Islas Canarias)’에서 슈퍼 스페셜 스테이지가 진행됐으며, 동일 구간을 나란히 질주하는 방식으로 드라이버 간 직접적인 시간 경쟁이 전개됐다.

특히, 짧은 코스 특성에도 불구하고 초반부터 속도 경쟁과 미세한 주행 차이가 순위 변동으로 직결되며 치열한 흐름이 형성됐다.

한국타이어는 해당 랠리의 극한 환경에 맞춰 최상위 기술력이 집약된 타막 랠리 전용 타이어 ‘벤투스 Z215(Ventus Z215)’와 ‘벤투스 Z210(Ventus Z210)’을 지원해 드라이버들의 안정적인 주행 퍼포먼스를 뒷받침했다.

특히, 두 제품 모두 고속 주행과 연속 코너 구간에서도 일관된 그립을 제공하며, 커브 구간이 많은 까다로운 트랙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했다.

경기 결과 시즌 세 번째 랠리 출전에 나선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토요타 가주 레이싱)가 우승,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그 뒤를 이어 팀 동료인 엘핀 에반스와 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2의 사미 파자리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 토요타 팀이 포디엄을 석권했다.

올 시즌 개막 5연승 질주를 이어가며 라이벌 제조사를 압도하고 있는 토요타는 제조사 챔피언십에서 누적점수 265점을 획득, 167점 획득에 그친 현대차를 큰 점수 차이로 제치고 시리즈르 리드하고 있다.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2위로 경기를 마친 에반스가 누적점수 101점을 획득, 팀 동료인 카츄타 타카모토를 2점 차이로 제치고 시리즈 리더로 복귀했다.

2026 WRC 6라운드는 현지시간으로 5월 7일부터 10일까지 포르투갈 북부에서 열리는 ‘포르투갈 랠리(Vodafone Rally de Portugal)’로 이어진다. 해당 랠리는 대부분 구간이 비포장 노면으로 구성돼, WRC를 대표하는 고난도 랠리 중 하나로 꼽힌다.

한국타이어는 대회 기간 서비스 파크 내 ‘브랜드 월드’ 부스를 운영하며 모터스포츠 콘텐츠 및 체험 프로그램을 활용해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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