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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후원 ‘2026 WRC’ 7라운드 일본 랠리 종료… 토요타 GR 에반스 우승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 ‘2026 월드랠리챔피언십(WRC)’ 7라운드 일본 랠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기후현 일대에서 진행된 일본 랠리(FORUM8 Rally Japan)는 총 길이 302.82km, 20개의 스페셜 스테이지(SS)로 구성된 타막(Tarmac) 랠리로 진행됐다.

특히, 험준한 산악 아스팔트를 중심으로 가파른 절벽과 방호벽, 울창한 수목 지대가 이어지는 고난도 레이아웃에서 드라이버에게 극한의 집중력과 정밀한 차량 제어 능력이 요구됐다.

또한, 산악 지형 특유의 안개와 국지성 강우, 급격히 변화하는 노면 온도 및 습도로 인해 경기 내내 노면 상태가 시시각각 변하며 타이어의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이 핵심 변수로 작용했다.

이외에도 직선 구간이 거의 없는 연속 코너 구조와 좁은 도로 폭으로 인해 작은 실수만으로도 차량 손상이나 이탈 가능성이 높아 안정적인 주행 라인 유지와 정교한 차량 제어가 완주 여부를 좌우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타막 랠리용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Z215(Ventus Z215)’와 ‘벤투스 Z210(Ventus Z210)’을 공급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지원했다.

마른 노면에 최적화된 ‘벤투스 Z215’는 연속적인 고속 코너 구간에서도 뛰어난 코너링 및 핸들링 성능을 제공했으며, 젖은 노면 환경에 특화된 ‘벤투스 Z210’은 우수한 배수 성능과 안정적인 접지력을 발휘하며 드라이버들의 정교한 차량 제어를 뒷받침했다.

이번 7라운드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의 홈그라운드에서 펼쳐진 만큼 현지 팬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으며, 좁고 험난한 산악 코스를 무대로 경기 내내 치열한 순위 경쟁과 접전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경기 결과 토요타 가주 레이싱 소속 엘핀 에반스가 우승을 차지하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리더를 더욱 굳건히 했다.

이어 팀 동료인 세바스티앙 오지에, 사미 파자리(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2), 카츄타 타카모토 순으로 이어지며 토요타 가주 레이싱이 홈 경기에서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휩쓰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다음 대회인 시즌 8라운드는 현지시간으로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그리스에서 개최되는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랠리(EKO Acropolis Rally Greece)’로 이어진다.

특히, 극한의 산악 지형과 거친 자갈 노면, 40도를 웃도는 고온 환경 탓에 시즌 중 가장 고난도 코스로 손꼽히는 대회인 만큼 극한 조건에서의 타이어 내구성과 온도 안정성이 경기 성패를 좌우할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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