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드비젼, 앱티브와 인도 상용차 ADAS 비전 솔루션 공급계약 체결…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AI 기반 비전 인식 솔루션 전문 기업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이 글로벌 자동차 기술기업이자 주요주주인 앱티브(Aptiv)와 인도 상용차 시장향 전방카메라 기반 비전 인식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 글로벌 상용차 ADAS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이번 계약은 앱티브가 공급하는 인도 상용차 ADAS 프로그램에 스트라드비젼의 AI 비전 인식 솔루션을 적용하는 프로젝트다. 계약 규모는 19억4392만9483원(약 132만5738달러)으로 전년도 매출액의 10.7%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26년 7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다.
글로벌 1차 부품사인 앱티브는 차량용 센서, 컴퓨팅 플랫폼,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ADAS 및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최근 AI 기반 ADAS 기술 고도화와 함께 인도를 포함한 신흥시장 중심의 ADAS 확대 전략을 추진 중이다.
스트라드비젼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앱티브가 공급하는 세계 최상위권 상용차 제조사 2곳과 전기상용차 전문 브랜드에 전방카메라 기반 비전 인식 솔루션을 공급한다.
해당 솔루션은 향후 30여 개 차종에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으로, 스트라드비젼은 글로벌 상용차 부문 공급망을 대폭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이번 공급 대상에는 글로벌 상용차 시장을 대표하는 제조사와 프리미엄 상용차 기술 그룹 기반의 OEM 프로그램, 전기버스 및 전기상용차 전문 브랜드가 두루 포함되어 있다.
내연기관부터 전기상용차까지 아우르는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보함에 따라 스트라드비젼은 글로벌 상용차 산업의 전동화와 ADAS 확산에 동시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인도는 세계 3위 자동차 생산국이자 최대 상용차 시장 중 하나로, 최근 안전규제 강화에 따라 ADAS 도입이 급증하고 있으나 시장 자체는 아직 초기 단계다.
상용차 ADAS는 높은 가동률과 다양성 때문에 승용차보다 높은 수준의 인식 안정성과 양산 대응 능력이 요구되는 분야다.
업계에서는 시장 초기 주요 제조사 공급망에 선제 진입한 스트라드비젼이 후속 차종 확대 및 신규 플랫폼 수주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은 개발 기간이 짧아 이른 시일 내 양산에 따른 라이선스 매출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스트라드비젼은 이번 약 30개 차종 적용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추가 차종 및 후속 플랫폼 수주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준환 대표는 “인도 상용차 ADAS 시장 초기 단계에서 글로벌 최상위권 상용차 프로그램에 당사의 기술이 채택됐다는 점은 기술 경쟁력과 양산 역량을 입증한 결과”라며, “약 30개 차종으로 확대되는 이번 사업을 핵심 레퍼런스로 삼아 인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임원진의 연이은 자사주 매수 역시 이러한 사업 방향과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결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계약 공시와 함께 경영진의 주식 매수도 이어졌다. 김준환 대표는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총 30,870주를 추가 매입해 지분을 10.00%로 확대했으며, 전봉진 CISO와 김준 CFO 역시 각각 6,274주, 3,300주를 추가 매수하며 하반기 사업 성과와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제공 = 스트라드비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