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1 20R 팀 프리뷰] 페라리, 변수와 고저차의 트랙 브라질 GP서 상승세 이어간다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스쿠데리아 페라리 HP 팀이 미국, 멕시코에서 이어진 아메리카 대륙 트리플 헤더의 마지막 무대인 브라질 상파울루의 인터라고스 서킷(오토드롬 호세 카를로스 페이스)에서 ‘2026 FIA 포뮬러 1(F1) 월드 챔피언십’ 20라운드를 치른다.
인터라고스 서킷은 반시계 방향으로 주행하는 4.309km 길이의 트랙으로, 다양한 코너와 지속적인 고도 변화가 특징이다.
특히, 첫 섹터의 유명한 ‘세나 에세스(Senna Esses)’와 추월 기회가 많은 ‘데스시다 두 라구(Descida do Lago)’, 그리고 결승선까지 이어지는 오르막 구간인 ‘훈상(Junção)’ 코너 등 고속 구간과 강한 브레이킹 존, 저속 코너가 어우러져 있어 에어로다이내믹의 정교한 셋업이 요구된다.
또한, 상대적으로 짧은 랩타임으로 인해 예선을 비롯한 세션 전반에서 드라이버 간 격차가 매우 촘촘하게 유지되는 곳이다.
여기에 11월 상파울루 특유의 갑작스러운 폭우 등 변덕스러운 날씨와 급격한 기온 변화 역시 타이어 성능과 머신 관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로 꼽힌다.
지난해 스프린트 레이스로 치러졌던 상파울루 그랑프리는 올해 연습주행 3회 후 예선과 결승을 치르는 전통적인 레이스 주말 포맷으로 돌아온다.
F1 통산 1,141개 그랑프리에 출전해 250승, 255회 폴 포지션, 849회 포디엄을 기록 중인 페라리는 브라질 그랑프리에서만 통산 52회 출전해 11승, 7회 폴 포지션, 32회 포디엄을 올리며 강력한 면모를 자랑해 왔다.
프레드 바쇠르 팀 대표는 “멕시코 레이스 이후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다시 트랙으로 돌아오게 되어 기쁘며, 지난 경기에서 경기력 측면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인터라고스는 고저차와 다양한 코너, 기상 변수가 존재하는 까다로운 서킷인 만큼, 세션별로 경쟁력을 차근차근 끌어올려 기회를 최대로 활용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제공 = 페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