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2026 WRC’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 종료… 토요타 포디엄 점령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 ‘2026 월드랠리챔피언십(WRC)’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가 현지시간으로 1월 22 ~ 25일 모나코와 프랑스 일대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몬테카를로 랠리(Rallye Monte-Carlo)’는 눈과 빙판, 젖은 노면과 건조 노면이 반복적으로 교차하는 예측 불가능한 겨울 산악 코스를 배경으로 진행됐다.
특히, 프랑스 알프스 산맥을 따라 이어진 아스팔트 노면 코스는 급변하는 주행 환경으로 인해 경기 내내 변수로 작용했으며, 타이어 성능에 따른 전략적 선택이 경기 흐름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각됐다.
대회는 모나코와 프랑스를 오가는 총 339km 거리의 17개 스페셜 스테이지 구간에서 진행됐으며, 까다로운 주행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이뤄졌다.
드라이버들은 매 스테이지 변화하는 노면 조건에 대응해야 했고, 정밀한 주행과 전략적 판단이 요구되는 고난도 랠리로 평가됐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랠리에서 타막 랠리용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Z215(Ventus Z215)’와 스노우 랠리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SR20(Winter i*cept SR20)’을 공급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모터스포츠 투자를 강조해 온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의 철학 하에 다년간 축적해 온 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벤투스 Z215’는 마른 노면에서 정밀한 핸들링과 코너링 안정성을 제공했으며, ‘윈터 아이셉트 SR20’은 눈길과 빙판이 혼재된 구간에서도 탁월한 접지력을 발휘했다.
특히, 몬테카를로 랠리 특유의 혹독한 겨울철 주행 환경 속에서 드라이버들의 완주와 경기력 유지를 효과적으로 지원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시즌 개막전 RC1 클래스 우승은 올해 토요타 가주 레이싱에 합류해 풀 시즌 첫 도전에 나선 올리버 솔베르그가 차지했으며, 이번 우승으로 솔베르그는 몬테카를로 랠리 최연소 우승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토요타 가주 레이싱의 엘핀 에반스와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해 토요타 팀이 포디엄을 점령, 시즌 개막전부터 압도적인 팀 경쟁력과 디펜딩 챔피언팀의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입증했다.
한국타이어는 2025 시즌부터 3년간 WRC 전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3년부터 세계 8개국을 아우르며 2,000km 이상 주행 및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FIA 공식 인증을 받은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개발해 혹독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구현하도록 설계했다.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2026 WRC 다음 경기는 스웨덴 랠리이며, 눈과 빙판 위에서 펼쳐지는 혹독한 랠리로 정평이 나 있다.
스웨덴 랠리는 현지시간으로 2월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특수 스터드(Stud) 핀이 장착된 스터드 타이어를 활용한 고속 주행과 극저온 환경에서의 내구성이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