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차

만트럭버스, ‘신형 MAN TGM & TGL’ 1호차 전달식 진행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는 5월 20일 경기도 평택 PDI 센터에서 중대형 트럭 ‘신형 MAN TGM’과 중소형 트럭 ‘신형 MAN TGL’ 1호차 전달식을 진행했다.

‘신형 MAN TGM’ 290마력 모델의 1호 고객은 경기도 광주에 거주하는 권** 고객이며, ‘신형 MAN TGL’ 190마력 모델의 1호 고객은 경기도 평택에 거주하는 강** 고객이다.

두 고객은 모두 냉장·냉동 식품을 운반하는 고객으로 차량을 인도받은 후 특장을 설치해 운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차량을 인도받은 두 고객은 ‘신형 MAN TG 시리즈’의 장점으로 다양한 특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돼 특장 설치가 용이한 ‘특장 대응성’을 꼽았다.

특장 지원의 대표적인 요소로 특장용 전기배선 박스의 확대 적용을 꼽을 수 있다. 기존 중대형 트럭 이상에서 지원하던 특장용 전기 배선 박스가 ‘신형 MAN TG 시리즈’에서는 중소형 트럭인 뉴 MAN TGL까지 확대 적용됐다.

특장업체를 위한 추가 인터페이스 또한 특징이다. 기존 전면 패널 아래 특장 제작사용 인터페이스 외, 캡 뒤쪽 프레임에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추가했다. 이를 통해 특장업체는 차량 배선을 위해 섀시를 뜯을 필요가 없어 차량의 오작동과 손상을 방지한다.

‘신형 MAN TGM’과 ‘신형 MAN TGL’은 고객의 사업 수익성 창출을 위해 고성능의 유로 6D를 지원하는 D08 엔진을 탑재하고, 지능형 MAN TipMatic® 변속기를 탑재했다.

또한, 보조 브레이크는 한국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리타더 브레이크를 채택하고, 전자제어 브레이크 시스템인 MAN EVBec도 최대 2단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그 기능이 강화됐다.

운전 보조 기능도 강화됐다. 대형 트럭에서 적용되던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ACC)이 적용됐으며, 긴급 제동 장치(EBA), 차선 이탈 방지시스템(LGS) 등 첨단 안전 사양이 도입됐다.

최신 디지털기술은 차량의 구동 시간을 최적화하고 고객의 차량 총 소유 비용(Total Cost Ownership, TCO)을 절감한다. MAN 디지털 서비스는 차량의 데이터를 원격으로 확인해 차량의 상태와 운전 습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두 차량 모두 ‘케어프리’ 패키지가 무상으로 적용돼 고객의 차량 총 소유 비용 절감 혜택을 더했다.

케어프리 패키지는 만트럭버스코리아가 개발한 차량 종합 관리 패키지로 자체 개발한 매뉴얼에 따라 차량을 관리하는 유지보수 프로그램과 동력전달계통 관련 최대 5년 또는 75만km의 보증 연장이 결합된 패키지다.

막스 버거 사장은 “뉴 MAN TGX에 이어 뉴 MAN TGM과 TGL 모델의 1호차를 고객에게 인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히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뉴 MAN TG 시리즈를 통해 한국 고객들이 새로운 차원의 운전 경험을 직접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만트럭버스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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