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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에프원텍서 다기능 소방차 ‘FM 크루캡’ 출고 기념식 진행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볼보트럭코리아(대표이사 박강석)는 4월 25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소방 특장 업체 에프원텍(대표이사 김희종) 본사에서 다기능 소방차 ‘FM 크루캡’ 출고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출고 기념식에는 볼보트럭코리아 이현철 상무와 에프원텍 김희종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볼보트럭이 국내 시장에 새롭게 선보이는 ‘FM 크루캡’은 소방차 및 구난 지원을 목적으로 제작되었으며, 최대 9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캡의 강도를 시험하는 유럽 안전 기준인 ECE R29-03강도 테스트를 충족했으며, 차량 탑승자를 보호하고 안전성을 높인 FM 크루캡은 특수목적에 맞게 설계되어 소방관 재난 현장에서 운행 및 구조 작업에서 필요한 요구조건이 반영된 최적의 모델이다.

‘FM 크루캡’은 다양한 후면 시트 옵션을 제공하며, 운전자 포함 최대 9명의 소방관까지 착석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또한, 6점식 캐빈 스프링은 주행 중에 발생되는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해 최고 수준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낮은 소음, 후면 캐빈 전용 에어컨 및 히터와 같은 실내 온도 조절 시스템을 옵션 적용이 가능해 편안함과 쾌적함을 더했으며, 대형 전면 유리, 후방거울 및 조수석 측에 설치된 코너 카메라를 통해 좁은 길 운행 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안전성을 높였다.

차량 주문 시 옵션 적용이 가능한 고용량 PTO는 물탱크용 물 펌프 구동 시 안정적으로 연속 최대 2000Nm출력을 제공하여 재난 현장에서 탁월한 기능을 발휘한다.

또한, 섀시는 특장차 제조업체에 중점을 두고 설계되었고, 휠베이스 영역의 장착 부품 위치가 이동되어 어떤 부품도 리어 캡 벽 쪽에 위치하지 않아 특장 제조업체의 작업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4×2, 6×2, 6×4, 8×4의 다양한 모델 옵션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인체 공학적으로 디자인된 핸들은 눈에 띄는 주황색으로 제작되어 야간에도 쉽게 찾을 수 있고, 핸들에서 크루즈 컨트롤, 디스플레이 등 메뉴를 용이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하여 편리성을 더했다.

에프원텍이 새롭게 선보인 ‘볼보 FM 크루캡’ 다기능 소방차는 고성능 소방펌프가 장착되어 분당 최대 5,000리터 방수 성능과 1만리터 소화 용수 및 1,000리터 포소화약제도 탑재할 수 있다.

또한, 다기능 방수 총이 장착되어 근거리 및 원거리 화재까지도 방수할 수 있으며, 야간 화재 시 대응이 가능한 조명탑도 장착되어 있다.

박강석 사장은 “재난 현장 지원을 위해 특수 제작된 FM 크루캡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되어 무척이나 기쁘고, 볼보트럭의 뛰어난 품질과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은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업무 수행의 현장에서 볼보트럭의 제품이 역할을 다해 소방 현장을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희종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의 품질과 안전을 추구하는 볼보트럭코리아의 최신 기술이 반영된 FM 크루캡 모델을 국내 최초로 도입 및 소방차로 제작할 수 있게 되어 무척이나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1호 볼보 FM 크루캡 모델이 한층 높아진 안전성으로 각종 사고 및 재난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역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프원텍은 세계 수준의 국내 소방산업 육성을 목표로 최고 수준의 소방부품 및 소방차를 생산하는 기업이며, 2020년 다목적 산불진화 소방차를 개발하며 소방산업 대상의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사진제공=볼보트럭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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