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차

다임러 트럭, 에프원텍과 유니목 다목적 산불 진화용 섀시 인도 및 판매 계약 체결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다임러 트럭 코리아(대표이사 안토니오 란다조)가 소방 특장 기업 에프원텍과 메르세데스-벤츠 유니목 다목적 고성능 산불 진압용 섀시(기본 차량)를 인도하고, 2023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5월 16일 경기도 화성시 에프원텍 본사에서 진행된 쳬결식에는 다임러 트럭 코리아 안토니오 란다조 대표이사와 에프원텍 김희종 대표를 비롯, 메르세데스-벤츠 특수 트럭 프란치스카 쿠수마노 대표와 메르세데스-벤츠 특수 트럭글로벌 판매 총괄 클라우스 로스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프란치스카 쿠수마노 대표는 “유니목이 한국의 재난 현장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파트너가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적절한 시기에 원활히 공급하고 양사의 좋은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본사 차원에서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안토니오 란다조 대표는 “에프원텍과 함께 국내 소방차 시장을 개척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양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장 잠재력이 매우 클 것으로 전망한다“며, “향후 유니목 뿐만 아니라 친환경 전기 트럭을 비롯한 다임러 트럭의 다양한 탑 클래스 제품을 한국 시장에 선보이고 기술 지원 등 다방면에서 협력 관계를 넓혀가며 양사가 동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유니목 소방차는 다임러 트럭 코리아에서 험준한 산악 지형을 주파할 수 있도록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유니목 UHE 모델을 기반으로 특수 장비 장착 전 기본 차량과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에프원텍은 국내 실정에 최적화된 소방 장비를 장착하여 다목적 고성능 산불 진압 소방차로 완성된다.

유니목 UHE 모델은 오프로드뿐 아니라 수심 1.2 미터 도강 성능까지 겸비한 유일한 특수 차량으로 산불, 홍수, 지진 등 자연재해로 육로가 끊긴 재난지역으로 진입이 가능해 인명구조와 작업 장비 수송 작업을 모두 수행할 수 있어 구난 및 구조용 차량으로도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한편, 유니목 다목적 고성능 산불 진압 소방차는 2019년 소방 부품 및 소방차 생산 전문 기업인 에프원텍이 국내 최초로 소방차 특장을 진행했으며, 에프원텍은 유니목 완성 소방차를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유니목 다목적 고성능 산불 진압용 섀시 인도 및 계약 체결 (왼쪽부터 클라우스 로스 메르세데스-벤츠 특수 트럭 글로벌 판매 총괄, 에프원텍 김희종 대표, 프란치스카 쿠수마노 메르세데스-벤츠 특수 트럭 대표, 안토니오 란다조 다임러 트럭 코리아 대표)

사진제공=다임러 트럭 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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