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

기흥인터내셔널, 클래식 모터사이클 정수 ‘로얄엔필드’ 한국 상륙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정통 클래식 모터사이클 브랜드 로얄엔필드의 공식 수입 업체인 기흥인터내셔널(대표 이태흥)는 19일 ‘로얄엔필드코리아 그랜드 오픈’ 이벤트를 통해 대한민국 모터사이클 업계에 본격 진출을 알렸다.

경기도 하남시 초이동에 위치한 로얄엔필드코리아 본사에서 19일과 20일 양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그랜드 오픈 이벤트는 19일 오전 11시 진행된 ‘그랜드 오픈 미디어 데이’를 통해 그 서막을 열었다.

19일 행사에는 국내에 선보일 3종의 모델들을 공개하는 공식 포토세션을 시작으로 인도 로얄엔필드 본사 담당자와 함께하는 토크 세션을 통해 로얄엔필드의 브랜드 철학과 한국 시장에서의 목표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로얄엔필드 코리아 1호차 구매 고객을 초청해 특별 제작한 대형 키를 전달하는 감사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날 공개된 국내 출시 라인업의 합리적인 가격이 큰 관심을 받았다. 국내 런칭 라인업은 로얄엔필드의 가장 대표적인 모델 Bullet 500 555만원, Classic 500 595만원, Classic 500 Chrome 620만원, Himalayan 495만원 이상 4종으로 인도를 제외한 가장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하며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로얄엔필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업 총괄 비말 섬블리는 “로얄엔필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APAC)에서 전년대비 20%의 성장을 이뤘으며, 우리에게 한국은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가진 매력적인 시장이다”며, “로얄엔필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성장을 위한 확실한 전략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 내 모터사이클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기흥인터내셔널 이태흥 총괄이사는 “클래식 모터사이클 문화를 선도하는 로얄엔필드는 출퇴근 환경이 혼잡한 대한민국의 도심을 비롯해 주말 레저와 장거리 투어 등 수 라이더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로얄엔필드는 지난 1901년 영국에서 태동해 11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정통 클래식 모터사이클 브랜드로 1950년대에 인도 국경 수비대가 로얄엔필드의 대표모델인 Bullet을 수입 및 제조하기 시작하면서 인도와의 인연이 시작됐다.

이 후 ‘순수한 모터사이클’이라는 철학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0년 5만대에서 2018년 85만대로 16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으며, 현재 인도 내 850개 지점, 전세계 50개 이상의 국가로 수출되고 있다.

특히 한국을 포함해 런던, 파리, 마드리드, 상파울루, 밀워키 등 38개의 도시에서는 단독 매장을 통해 독점 판매된다.

지난 3월에는 50년만에 트윈 엔진 생산을 재가동하며 콘티넨탈 GT 650과 인터셉터 650을 선보이며 또 한번 세계를 놀라게 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하남에 위치한 로얄엔필드코리아 본사는 2층 규모로 구성되어 로얄엔필드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이다.

1층은 정식 서비스센터로 전문 테크니션팀이 A/S 및 정기점검 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2층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로얄엔필드의 모든 모터사이클 전시 및 구매 상담은 물론, 로얄엔필드의 의류 및 신발, 그리고 다양한 액세서리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쇼룸이 자리하고 있다.

로얄엔필드 코리아는 4월부터 선보이는 3종의 모터사이클을 시작으로 다양한 모델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로얄엔필드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