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

두카티 후원 디펜딩 챔프 송규한, ‘2021 KRRC’ 1라운드 우승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두카티 코리아가 공식 후원하는 디펜딩 챔피언 송규한(두카티 SRS)이 5월 9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KIC)에서 개최된 ‘2021 코리아 로드 레이싱 챔피언십(KRRC)’ 1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KRRC는 국제모터사이클연맹(FIM)에 가입된 국내 유일의 모터사이클 스포츠 단체인 대한모터사이클연맹의 공인 대회다.

‘두카티 파니갈레 V4 R’과 함께 시즌 개막 라운드에 나선 송규한은 KSB1000 클래스 부문에서 1분 16초 742의 랩 타임을 기록하며 예선 1위로 결승전 폴 포지션을 확보해 우승 가능성은 높였다.

이어 진행된 결승 무대에서도 송규한은 압도적 경기력으로 줄곧 선두권을 유지하며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포디움 정상에 올라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1라운드에서는 송규한을 비롯해 두카티 모터사이클과 함께한 드라이버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송규한과 동일 클래스에 출전해 경쟁을 펼친 노정길(윤레이싱)은 1분 18초 553의 랩타임으로 예선 2위를 기록, 결승 경기에서도 송 선수의 뒤를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며 포디움에 올랐다.

또한, SB1000N 클래스에서도 ‘두카티 파니갈레 V4 R’로 출전한 김승호(두카티 분당)가 3위를 차지했으며, KSB1000N 컵에서는 차태훈(윤레이싱)이 개인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2021 KRRC’ 개막전 KSB1000, KSB1000N 클래스 1라운드에 참가 등록한 19명의 드라이버 가운데 두카티 파니갈레 모델로 참전한 선수는 총 5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총 3명의 드라이버가 포디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두카티 파니갈래 V4 R’은 일반 도로용으로 승인된 레이스 바이크로 V4 998cc 엔진을 탑재해 221h의 최고출력과 112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윙렛과 같은 에어로 다이내믹 기술을 통해 더 안정적인 고속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두카티 파니갈레는 KRRC의 놀라운 성과를 통해 ‘레이싱 DNA’가 명확한 모터사이클임을 입증했다.

‘2021 KRRC’ 2라운드는 7월 11일 동일 장소에서 펼쳐지며, SLTV 홈페이지, 유튜브, 네이버 TV 등에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사진제공=두카티 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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