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

‘2017 오토모티브위크’ 공식 개막… 300개사 참여,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고카넷, 글=정양찬 기자] 국토교통부와 오토모티브위크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2017 오토모티브위크’가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3일간 경기도 일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진행된다.

킨텍스 제 1전시장 2, 3, 4, 5홀과 옥외전시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오토모티브위크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로 총 300개사 참여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통한 볼거리와 이벤트로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개막식에는 맹성규 국토교통부 차관, 최성 고양시장, 국토교통위 소속 윤관석 의원, 임창열 킨텍스 사장, 등 내외빈 18명이 참석해 전시회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맹성규 차관은 개회사에서 “대다수의 국민이 자동차를 단순히 소유하는 것에서 나아가 자동차에 본인만의 개성과 색을 입히고 있다”며, “2017 오토모티브위크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현주소와 고민을 나누는 자리를 갖고 정부차원에서의 도울 수 있는 부분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전했다.

또한 최성 고양시장은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2017오토모티브위크가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며,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필요한 부분을 도울 것”이라며 자동차 산업의 발전과 이번 전시를 통한 성공을 기원했다.

이번 전시회는 정비, 수리 서비 및 유지보수 관리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오토서비스 코리아‘, 튜닝, 업그레이드, 커스텀 및 모터스포츠를 소개하는 ‘오토튜닝쇼’, 캠핑카, 카라반, 캠핑카 정비, 아웃도어 특별관이 자리한 ‘오토캠핑)’, OEM부품 전시회인 ‘오토파츠’, 롯데백화점과 공동으로 마련된 수입차 전시관인 ‘롯데오토피에스타’, 친환경 전기차를 전시·체험하는 ‘오토EV’ 등 총 6개의 전시로 진행된다.

지난해에 비해 큰 변화는 관람객들이 볼 수 있는 자동차 관련 볼거리와 이벤트가 다양해졌다는 점이다.

오토모티브위크의 최대 인기 이벤트 중 하나인 드리프트 동승체험 이벤트는 올해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토, 일요일 오전, 오후 두 차례 사전 신청자 40인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드리프트 이벤트는 특설 코스로 제작된 옥외전시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 장소에서 짐카나 챔피언쉽 역시 동시 진행되며 오토모티브를 기다렸던 사람들을 위한 역동적인 볼거리는 제공할 예정이다.

자동차 산업에 종사하는 관람객들을 위한 세미나와 전시회도 진행되고 있다. 현장에는 정비 관련 취업에 관심있는 중고등학생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개막식 이후 국토교통부 맹성규 차관은 정비 분야의 진로를 희망하는 고등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취업에 대한 고민을 잘 알고 있다”며, “자동차 정비에 관한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이 누구나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토모티브위크 기간 동안 관련 산업의 고용창출 및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창업 취업 박람회와 정비, 튜너, 튜닝카 3개의 경진대회도 동시에 진행된다.

또한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인 오토디자인어워드의 수상작 30여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오토모티브위크의 참가업체인 수입차 정비 회사 독일 마일레 오토서비스의 전속모델인 배우 안재모의 팬 사인회도 예정되어 있다.

이밖에도 자동차 업계에 종사하는 관람객들을 위한 볼거자동차 산업 전반을 다루는 다양한 세미나도 개최될 예정이다.

동시개최로 진행되는 경기도 주최의 ‘2017 친환경 탈것 한마당(ECO VEHICLE SHOW 2017)’ 또한 이번 전시의 볼거리를 더한다.

‘자전거, 미세먼지를 줄이는 작은 혁명’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 전시는 전기자전거를 포함한 친환경 탈것으로 대표되는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 등 국내 대표 자전거 브랜드인 삼천리 외 관련 기업들로 채워지며 이곳에서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통해 참관객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2017 친환경 탈것 한마당(ECO VEHICLE SHOW 2017)’은 전시하는 전시 산업전시관과 자전거 부품, 중고자전거 등을 판매하는 에코마트를 진행하는 이벤트관, 전기자전거를 활용한 자가발전을 통해 자전거 이용의 활성화를 목표로 한 캠페인 및 자전거 동호인 외 자전거에 관심 있는 국내외 시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야외 자전거 퍼레이드까지 다양한 부대행사로 가득 채웠다.

이 전시에는 국내 대표 자전거 브랜드인 삼천리 외 자전거 관련 기업들의 참여했으며 참관객들이 전시장 내에세 자전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120미터의 대형 특설코스를 마련했다.

전시회 입장권은 일반 6000원이며, 정비, 튜닝 등의 업계 종사자, 관계자들은 명함 등의 확인을 통해 무료 입장 가능하다. 미취학 아동과 국가유공자, 장애우 등의 관람객은 무료 및 할인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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