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넥센 스피드레이싱’ 2전 28일 KIC 개최… ‘엔페라 SUR4G’ 런칭 기념라운드

[고카넷=정양찬 기자]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후원하고 코리아스피드레이싱(대표 김기혁)이 주최하는 ‘2017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2전이 오는 28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개최된다.

이번 2전에서는 넥센타이어의 레이싱용 타이어 신제품 ‘엔페라 SUR4G’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대회 당일 그리드워크 타임에 참가자를 대상으로 신제품 프레젠테이션과 론칭 축하 세레모니를 선보일 계획이다.

레이싱용 초고성능 타이어인 ‘엔페라 SUR4G’의 G는 Grip(그립)의 약자로 하이 그립 컴파운드를 적용했다.

특히 기존 엔페라 SUR4보다 그립력(접지력)을 높여 SUV 부문 경주차가 총 출동하는 스피드레이싱 2전에 참가하는 드라이버들의 랩타임 단축이 예상된다.

넥센스피드레이싱 최고 클래스인 GT-300, R-300, BK 원메이커 등 3개 클래스는 지난 개막전에서 우승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GT-300에서는 개막전 우승을 차지한 정경훈과 2위를 차지한 배선환이 의무 핸디캡(피트스루)을 수행해야 하므로 중상위권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BK 원메이커는 개막전 우승 주인공 강재협과 백철용, 그리고 검은표범 김범훈이 한치의 양보 없는 빅 매치를 펼칠 전망이다.

넥센타이어의 신제품 ‘엔페라 SUR4G’를 장착하게 될 R-300 클래스에서는 개막전 역전승을 보여준 이동호가 건재한 모습을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경주차 이상으로 우승을 내주며 개막전에서 3위에 그쳤던 정연익, 그리고 유준선의 3파전은 이번 2전에서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 2전에는 7개 동호회 차량 200여대를 초청, 동호회 회원을 대상으로 서킷 체험주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매 라운드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어린이 에어바운스, 세발자전거 레이스, 피트스톱 챌린지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2017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2전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되며, SBS스포츠 채널에서도 녹화 중계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