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2017 KSF’ 28일 인제스피디움 공식 개막… 시즌 총 6전, 원데이 레이스 진행

[고카넷=남태화 기자] ‘2017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2017 Korea Speed Festival, 이하 KSF)’이 오는 27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에서 공식 개막한다.

2017 KSF는 기존 프로와 아마추어가 공존하는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벗어나 아마추어 원메이크 레이스인 ‘챌린지레이스(Challenge Race)’와 ‘트랙 데이(Track Day)’를 접목시킨 아마추어 중심의 모터스포츠 대회로 새롭게 태어났다.

챌린지레이스는 기존에 운영하던 현대차 아반떼 스포츠 원메이크 레이스인 ‘아반떼 챌린지레이스’와 기아차 K3 Koup 원메이크 레이스인 ‘K3 Koup 챌린지레이스’로 나눠진다.

특히 아반떼 챌린지레이스는 2017 시즌 새롭게 신설된 ‘2017 현대차 아반떼컵 시리즈’와 연계해 진행, 상위 입상자의 경우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기존에 운영하던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과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를 없애고 신설한 KSF 트랙 데이는 현대, 기아차 보유 소비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서킷 체험 행사로 서킷 주행과 모터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서킷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KSF 트랙 데이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서킷 라이센스를 취득해야 하며, 헬멧 등 기본 안정장비를 구비해야 한다.

2017 KSF 개막전에는 아반떼 스포츠, K3 Koup 등 약 150여대 이상의 경주차가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27일 오전 7시에 진행되는 참가자 리셉션 및 메디컬 체크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오전 8시부터 9시까지는 참가자들을 위한 서킷 라이선스 신규 및 갱신 교육이 진행되며, 9시부터는 서킷 주행과 함께 챌린지레이스 참가자들의 공식 검차가 진행된다.

점심 식사를 마친 후에는 챌린지레이스 두 개 클래스의 공식 예전이 진행되며, 오후 3시부터는 K3 Koup 챌린지레이스, 아반떼컵 챌린지레이스 순으로 결승전(13랩)이 진행된다.

경기외에도 피트 건물 뒤에 마련된 패독에는 짐카나 경기장이 마련돼 오전 10시부터 참가자 및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현장 접수를 통해 ‘2017 KSF짐카나 챌린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017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 소속 전대은 인스트럭터가 진행하는 초급자를 위한 1:1 멘토링 교육이 진행될 에정이다.

이외에도 챌린지레이스 및 트랙데이 참가자들이 어린이를 동반할 경우 인제스피디움에 마련된 어린이 놀이방(키즈존)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종이 자동차 접기 이벤트 참가자 중 선착순 30명에게는 와치카 장남감을 선물하는 와치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2017 KSF는 5월 27일 진행되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월까지 7개월간 총 6전으로 진행되며, 5전을 제외한 전 경기 인제스피디움에서 펼쳐진다.

한편, ‘2017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은 사단법인 대한자동차협회 공인이 아닌 비공인 대회로 진행되며,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해상, 현대 글로비스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까지 한국타이어가 후원사로 참여했으며, 올해부터는 금호타이어가 메인 후원사로 참여했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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