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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SF] 차지홍, “2전도 실수없이 최선을 다해 달리겠다!”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18 시즌 아반떼컵 챌린지레이스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차지홍이 “2전도 실수없이 최선을 다해 달리겠다”고 자신감 넘치는 출사표를 던졌다.

차지홍은 지난 2017 시즌 인제스피디움에서 펼쳐진 아반떼컵 챌린지레이스 3라운드를 통해 공식 데뷔했다.

데뷔 첫 경기에서 차지홍은 경주차에 대한 적응을 마치지 못한 상태에서 깜짝 출전을 하게 됐고, 결과 역시 예선 27위로 결승에는 진출했으나 22위를 기록하며 완주에 만족해야 했다.

이어 4라운드에 다시 한 번 심기일전해 출전했으나 예선 35위를 기록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4라운드 콘솔레이션레이스에서 2위를 기록하며 좋은 기운을 이끌어 냈다.

2017 시즌 최종전에는 출전하지 못한 차지홍은 스토브 리그 동안 경주차인 아반떼AD 스포츠에 대한 적응 훈련과 함께 체력 훈련을 병행하며 다음 시즌을 준비했다.

스토브리그 동안의 훈련 덕이었을까? 차지홍은 지난 4월 8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내 상설 서킷(1랩=3.045km)에서 펼쳐진 시즌 개막전에서 예선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결승전에서 폴-투-윈을 차지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반떼컵 챌린지레이스 데뷔 3경기만에 우승을 차지한 차지홍은 최근 2전을 앞두고 진행된 대회 공식 페이스북 인터뷰에서 “지난 영암에서 열린 챌린지 1전 경기에서 열심히 달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주행을 했는데 우승을 하게 됐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2전 각오와 목표에 대해 “개막전 우승으로 2전 준비하는 마음이 조금은 부담스럽지만, 팬들의 기대와 관심에 부응하고 싶은 마음에 2전도 실수없이 최선을 다해서 달려볼 생각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2전에 혹시나 포디움에 올라가게 되면 마스터즈로 승급하게 되는데, 그 부분은 고려하지 않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아반떼컵 챌린지레이스 데뷔 3경기만에 포디움 정상에 올라 우승컵을 들어 올린 차지홍은 오는 5월 20일 KIC에서 펼쳐지는 ‘2018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2전’에 참가, 아반떼컵 챌린지레이스 개막 2연승에 도전하게 된다.

사진제공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오환 작가)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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