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2018 F2] ART 그랑프리 G. 러셀, 데뷔 첫 폴포지션… 시즌 3승 사냥 돌입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18 FIA F2 5전 프랑스 레이스 예선에서 조지 러셀(G. Russell, ART 그랑프리)이 1위를 기록, 시즌 첫 번째 폴포지션을 확보하며 시즌 세 번째 우승컵 사냥에 돌입한다.

현지시간으로 22일 프랑스에 위치한 폴 리카르 서킷(Paul Ricard Circuit, 1랩=5.842km)에서 진행된 ‘2018 FIA F2 챔피언십’ 5전 예선에는 10개팀 20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앞서 진행된 연습 주행에서 조지 러셀은 1분45초645를 기록, 1분45초562를 기록한 란도 노리스(칼린)보다 0.083초 뒤져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예선에서 조지 러셀은 경기 후반부에 1분44초469를 기록, 1분44초635를 기록하며 1위에 랭크돼 있던 알렉산더 알본(DAMS)을 0.166차이로 밀어내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모든 드라이버들이 조지 러셀의 기록을 깨기 위해 선전을 펼쳤으나 쉽지 않았으며, 결국 조지 러셀이 예선 1위를 차지했다.

2018 시즌에 데뷔한 조지 러셀은 앞선 레이스에서 2번의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나, 예선 1위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달성하게 됐다. 또한 결승전 폴포지션 역시 처음 배정을 받게되면서 시즌 3승 전망을 밝게했다.

F2 데뷔 첫번째 예선 1위를 차지한 조지 러셀(ART 그랑프리)이 역주를 펼치고 있다.

예선 2위는 현재 종합 순위 3위를 달리고 있는 알렉산더 알본이 차지, 결승전 가장 첫 줄인 프론트 로우(Front Row)를 확보해 시즌 두 번째 우승 사냥에 돌입하게 됐다.

앞선 연습 주행에서 1위를 기록한 란도 노리스는 선전을 펼친 끝에 1분44초781을 기록, 예선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세르지오 세테 카마라(칼린), 루카 기오토(캄포스 벡시텍 레이싱), 잭 에이큰(ART 그랑프리), 아르템 마르켈로프(러시안 타임), 닉 드 브리스(페라트미나 프레마 테오도르 레이싱) 순으로 예선 Top8을 기록했다.

2018 FIA F2 챔피언십 5전 프랑스 레이스 첫 번째 결승전인 9라운드는 현지시간으로 23일 오후 5시 45분(한국시간 24일 00시 45분)에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30랩(175.260km)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모로코 레이스를 마친 현재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란도 노리스가 우승 1회, 포디움 4회 등을 기록하며 98점으로 종합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로 아르템 마르켈로프와 알렉산더 알본이 동일하게 71점을 획득해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팀 챔피언십에서는 란도 노리스와 세르지오 세테 카마라의 선전에 힘입은 칼린이 144점으로 종합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조지 러셀과 잭 에이큰이 선전하고 있는 ART 그랑프리가 33점 뒤진 111점으로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예선 2위를 차지한 알렉산더 알본(DAMS)이 역주를 펼치고 있다.
시즌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는 란도 노리스(칼린)가 역주를 펼친 끝에 예선 3위를 기록했다.
예선 6위를 차지한 한국계-영국인 잭 에이큰(ART 그랑프리, 한국명 한세용)이 역주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FIA F2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