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캐딜락 6000 5R, 서한-퍼플 장현진 첫 승 달성… 새로운 밤의 황제 등극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캐딜락 6000 클래스 5라운드 결승 결과 장현진(서한-퍼플모터스포트)이 우승을 차지, 클래스 데뷔 5경기 만에 시즌 첫 승 달성과 함께 새로운 밤의 황제로 등극했다.

11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된 캐딜락 6000 클래스 5라운드 결승에는 클래스 첫 데뷔전을 가진 이정우가 아쉽게 경주차 트러블로 출전을 포기함에 따라 20명의 드라이버만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결승전은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24랩(93.792km) 주행으로 진행됐으며, 나이트 레이스 답게 그 어느 때 보다 더욱 치열한 접전이 펼쳐져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짜릿한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결승전 스타트와 동시에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중군(서한-퍼플모터스포트)에 프론트 로우에서 출발한 팀 동료인 정회원과 장현진이 주춤한 사이 그 사이를 통과하며 선두로 나서며 경기를 리드해 나갔다.

그 뒤로 장현진이 정회원을 제치고 2위로 따라 붙었으며, 정회원은 장현진의 뒤에 이어 3위로 주행을 이어갔다.

또한 6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정의철(엑스타 레이싱)과 8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정연일(E&M 모터스포츠)이 빠른 스타트로 앞선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의 김종겸과 조항우를 제치고 4위와 5위로 올라섰다.

물 흐르듯 1번 코너를 잘 빠져나가는 듯 보였던 경기는 16번 그리드와 17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재현(CJ 로지스틱스 레이싱)과 김태훈(유로휠 현대레이싱)이 1번 코너에서 추돌하면서 사고가 발생했고, 서킷에 그래도 경주차가 멈추며 황색기와 함께 SC 상황이 발령됐다.

이에 사고 수습이 되는 동안 나머지 경주차는 세이프티카의 인도 아래 순위 변동 없이 서행을 하며 다시 경기가 재개 되기를 기다렸다.

서킷 정비가 완료된 후 4랩에서 경기가 다시 재개됐고, 다시 한 번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그러던 중 7랩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던 김중군의 경주차에 이상이 생기면서 선두권에서 멀어졌고, 그 사이 장현진이 빠르게 선두로 올라서며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했다.

그 뒤로 정회원, 정의철, 정연일, 김종겸, 오일기(E&M 모터스포츠),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 아오키 타카유키(ERC 인제 레이싱), 류시원(팀106), 야나기다 마사타가(아트라스BX 레이싱) 순으로 이어졌다.

경기 초반 선두로 나섰던 김중군은 결국 7랩 마치고 피트-인을 했으며, 경주차 정비 후 다시 코스에 복귀했으나 선두권 경쟁에서는 멀어졌다.

무난하게 진행되던 경기는 9랩에 들어가기 직전에 다시 한 번 황기와 함께 SC가 발령되면서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앞선 랩까지 11위를 달리고 있던 김민상(팀 훅스 모터스포츠)이 1번 코너에서 경주차 이상으로 그대로 멈추고 만 것이다.

다시 한 번 세이프티카의 인도 아래 경기가 진행됐으며, 앞선 랩에서 4위권에서 접전을 펼치전 정연일이 경주차 트러블에 발목이 잡히며 8랩을 마치고 피트로 들어갔으나 결국 경기를 포기하고 말았다.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된 시즌 5번째 경기는 초반부터 더욱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이미 5대가 리타이어 하는 상황으로 이어졌으며, 두 번째 소강 상태에 접어든 경기는 10랩을 마치고 11랩에 재개됐다.

10랩을 마치고 마지막 코너를 나오는 과정에 녹색 깃발과 함께 경기가 재개됐고, 모든 경주차를 다시 한 번 경쟁에 돌입했다. 하지만 선두권에 포진해 있던 정의철이 경주차 트러블이 발생되면서 정상적인 스타트를 하지 못했고, 결국 11랩을 마치고 피트로 들어가 경주차를 점검했다.

그 사이 장현진이 여전히 선두로 나서며 경기를 리드했고, 정회원이 그 뒤를 따랐다. 또한 여러 혼저 상황 속에 11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오일기가 어느새 3위권으로 올라와 있었다.

그 뒤로 이데 유지, 김종겸, 류시원, 야니기사 마사타카, 황진우(CJ 로지스틱스 레이싱), 아오키 타카유키, 김동은, 김의수(제일제당 레이싱), 조항우(아트라스BX 레이싱) 순으로 이어졌다.

이후 경기는 큰 순위 변동 없이 진행됐으며, 선두권보다는 류시원(팀106)을 필두로 6위권 접전이 그 어느 경기보다 치열하게 전개됐다.

17랩 주행 중 야나기다 마사타카가 앞선 류시원을 추월하는 과정에 스핀하면서 순위권에서 멀어지고 말았으며, 나머지 경주차들은 여전히 6위권 경쟁을 펼쳤다.

경기 후반 22랩이 진행되던 중 6위권 경쟁을 펼치던 류시원과 황진우가 접전 과정에 추돌 상황이 발생했고, 이러한 과정에 류시원은 아쉽게 코스를 이탈하며 안전 가드레일과 충돌한 후 그대로 리타이어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경기는 그대로 끝나는 듯 보였으나 마지막 랩에서 마지막 반전이 발생하고 말았다. 장현진의 뒤를 이어 추격을 전개하던 팀 동료 정회원이 1번 코너에서 인 코너를 공략하는 과정에 스핀하면서 순위가 밀려났다.

그 사이 오일기가 2위로 올라섰으며, 이데 유지, 김종겸 순으로 순위를 한 단계씩 끌어 올렸다. 정회원은 5위로 복귀해 경기를 이어갔다.

결국 장현진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클래스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오일기가 행운의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마지막 코너에서 승부수를 던진 김종겸이 100kg의 핸디캡 웨이트에도 불구하고 앞선 이데 유지를 제치고 세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포디움에 올랐다.

이데 유지는 아쉽게 4위로 경기를 마쳤으며, 정회원, 김동은, 아오키 타카유키, 김의수, 조항우, 야나기다 마사타카 순으로 Top10을 차지했다.

캐딜락 6000 클래스 6라운드 경기는 오는 9월 7일 ~ 9일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개최되는 ‘2018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레이스위크)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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