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ASA GT2 5R, 비트 R&D 남기문 드라마틱한 추월로 우승!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ASA GT2 클래스 5라운드 결승 결과 남기문(비트 R&D)이 강력한 우승 후보이자 팀 동료인 정경훈을 막판 뒤집기 한판으로 밀어내고 우승을 차지, 시즌 2승을 달성했다.

11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에서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된 ASA GT2 클래스 5라운드 결승에는 16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우승 경쟁을 펼쳤다.

경기 당일 오후에 진행된 예선에서 2위를 차지한 남기문은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8랩(70.344km) 주행으로 진행 된 결승에서 2번 그리드에 위치해 승부를 펼쳤다.

스타트와 동시에 남기문은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정경훈의 뒤에 바짝 따라붙으며 2위권에서 결승전을 시작했다.

랩을 거듭하면서 남기문은 시종일관 앞선 정경훈과의 거리를 유지한 채 경기를 진행해 갔으며, 3위권과는 조금씩 거리를 벌려 나가기 시작했다.

선두권 경쟁을 같은 팀 동료의 경쟁이어서 큰 경쟁이 없을 것처럼 보였으며, 그대로 경기가 끝날 듯 보였다.

하지만 경기는 마지막 랩 후반부에 반전이 일어나고 말았다. 시종일관 2위를 달리던 남기문은 경기가 마무리되는 마지막 코너에 들어가기에 앞서 안쪽 코너를 과감히 파고들면서 추월을 시도했다.

추월을 시도하는 과정에 약간의 접촉 상황 발생과 함께 추월에 성공한 남기문은 결국 정경훈보다 0.334초 빠르게 피니쉬 라인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 1위로 결승전 폴포지션에서 스타트해 마지막 랩까지 단 한차례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고 그대로 폴-투-윈으로 경기를 마칠 것 같았던 정경훈은 마지막 랩 마지막 코너에서 마치 뒤통수를 맞은 것처럼 남기문에서 한 방 맡고 아쉽게 우승을 놓치고 2위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내내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던 3위권 접전에서는 강진성(E&M 모터스포츠)이 노동기(뉴욕셀처 이레인 레이싱)의 압박을 이겨내고 3위를 차지해 포디움 남은 한 자리에 올라 입상의 기쁨을 누렸으며, 노동기는 아쉽게 4위에 만족해야 했다.

그 뒤로 이동호(뉴욕셀처 이레인 레이싱), 권재인(원레이싱), 오한솔(서한-퍼플모터스포트), 김학겸(준피티드레이싱), 백철용(비트R&D), 박종근(뉴욕셀처 이레인 레이싱) 순으로 Top10을 차지했다.

클래스 내 여성 드라이버인 임민진(원레이싱)과 고다을(준피티드레이싱)은 선전을 펼쳤으나 각각 13위와 14위로 경기를 마쳐 완주에 만족해야 했다.

ASA GT2 클래스 5라운드 결과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2위를 차지한 정경훈이 22점을 추가해 95점으로 종합 1위를 유지했다.

핸디캡 웨이트 120kg을 부담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전을 펼친 끝에 7위를 기록한 오한솔이 7점을 추가해 73점으로 종합 2위를 유지했으며, 4위를 차지한 노동기 역시 13점을 추가해 65점으로 종합 3위를 유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남기문은 28점을 추가해 60점으로 종합 6위로 올라섰으며, 3위를 차지한 강진성이 17점을 추가해 63점으로 종합 4위로 올라섰다.

디펜딩 챔피언 이동호는 5위를 기록해 11점을 추가하면서 62점으로 종합 5위로 떨어졌다.

ASA GT2 클래스 6라운드는 오는 9월 7일 ~ 9일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개최되는 ‘2018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레이스위크)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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