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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R 말레이시아, 20일 세팡서 창설전 개최… TCR 코리아 초대 챔프 강병휘 출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19 TCR 말레이시아 챔피언십(이하 TCR 말레이시아)’이 오는 2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 룸푸르에 위치한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창설전을 개최한다.

2019 시즌 출범하는 TCR 말레이시아는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3회의 이벤트로 진행되며, TCR 아시아, TCR 차이나, TCR 타일랜드, TCR 모리아 등의 시리즈와는 달리 온난한 기후를 가진 특성으로 인해 1~2월 사이 윈터 시리즈 형태로 진행된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오프 시즌을 보내는 아시아 지역 TCR 시리즈 팀들을 비롯해 유럽 TCR 시리즈 출전 팀들이 참가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창설전에는 쿠프라(CUPRA), 혼다, 현대, 폭스바겐 4개 브랜드를 대표하는 TCR 경주차 13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참가 드라이버를 살펴보면, 팀워크 모터스포츠의 롭 허프(Rob Huff)가 폭스바겐 골프 GTI TCR로 출전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인디고 레이싱팀의 강병휘가 현대 i30 N TCR로 출전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강병휘는 2018 시즌 창설된 TCR 코리아 투어링카 시리즈 초대 챔피언으로 대회 프로모터인 코리아모터스포트브릿지(대표 전홍식, KMB)의 지원 아래 출전하게 됐다.

또한, TCR 아시아와 TCR 중동 지역에서 타이틀을 획득하고 TCR 독일에서 2위를 차지한 팀 잉슬러의 루카 잉슬러(Luca Engstler)가 현대 i30 N TCR로 출전할 예정이다.

‘2019 TCR 말레이시아 챔피언십’은 오는 20일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창설전을 개최한 후 1월 25~26일 두 번째 이벤트를 진행하며, 2월 23~24일 세 번째 이벤트를 진행해 첫 시즌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TCR 말레이시아에 출전하게 된 인디고 레이싱팀은 34도를 육박하는 현지의 무더운 날씨 속에 캠프 정리 및 연습 주행 등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개했다.

사진제공=TCR 시리즈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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