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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스피드레이싱, 14일 인제스피디움 개막… 스프린트 4개 등 9개 클래스 진행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19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이 오는 14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1랩=3.908km)에서 개최되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다.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고 창조하는 이념으로 2006년 창설해 올해로 14년차에 접어든 ‘코리아스피드레이싱(Korea Speed Racing)’은 메인 타이틀 후원사로 넥센타이어가 14년 연속 함께 함에 따라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이란 대회명으로 14년째 이어 오고 있다.

시즌 개막전은 스프린트 레이스 부문 4개 클래스, 타임 트라이얼 부문 4개 클래스, 타겟 트라이얼 부문 1개 클래스 등 총 9개 클래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드리프트 참가자 포함해 총 160여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스프린트 레이스는 GT-300, GT-200, GT-100 3개의 승용 스프린트와 RV-300 클래스 1개의 RV 스프린트로 구분된다. 특히, GT-300, GT-200, R-300 클래스는 넥센타이어 엔페라가 클래스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하며, GT-100은 하드론이 클래스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한다.

올 시즌 새롭게 신설되는 GT-500 클래스의 경우 참가자가 부족한 상황으로 인해 개막전에는 운영되지 않을 전망이다.

타임 트라이얼은 새롭게 신설되는 벨로스터 N-TT 클래스와 RV-TT 클래스를 비롯해 TT-200, TT-100 4개 클래스로 운영된다.

이 중 벨로스터 N-TT는 하드론이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하며, TT-200은 ASA가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한다. 또한 TT-100은 G-테크가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하며, RV-TT는 A.JUN이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한다.

타겟 트라이얼은 타겟 챌린지 한 개 클래스로 운영되며, 롯데칠성음료의 핫식스가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해 ‘핫식스 타켓 챌린지’라 이름으로 클래스가 운영된다.

경기 일정을 살펴보면, 개막전은 원-데이로 진행됨에 따라 14일 하루 동안 9개 클래스가 모두 운영된다.

14일 오전 참가 드라이버 브리핑 및 메디컬 체크를 시작으로 본격 막을 올리는 개막전은 9시부터 엔페라 R-300, 엔페라 GT-300, 엔페라 GT-200, 하드론 GT-100 순으로 예선이 진행된다.

이어 오전 10시 20분부터는 핫식스 타겟 챌린지&에이준 RV-TT, 하드론 벨로스터 N-TT&ASA TT-200, 지-테크 TT-100 순으로 1차 시기가 진행된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2차례의 동호회 체험 주행이 완료된 후에는 오후 1시부터 엔페라 GT-300(20랩), 엔페라 R-300(20랩), 엔페라 GT-200&하드론 GT-100(17랩) 순으로 결승 레이스가 진행된다.

스프린트 레이스가 종료된 후 오후 3시25분부터는 핫식스 타켓 챌린지&에이준 RV-TT, 하드론 벨로스터 N-TT&ASA TT-200, G-테크 TT-100 순으로 2차 시기가 진행된다.

모든 경기가 완료된 후 오후 5시 30분에는 야외 마련된 무대에서 각 클래스별 입상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시상식을 끝으로 개막전은 마무리된다.

경기외에도 개막전에는 동호회 체험주행을 비롯해 인제스피디움 B코스에서 드리프트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가족단위의 관람객을 위한 에어바운스 존 운영을 비롯해 RC카 레이스, 피트스탑 챌린지, 레이싱걸 포토타임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대회 현장에서는 넥센타이어가 진행하는 인증샷 눈 이벤트가 진행,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개막전 경기에 앞서 13일 오후 5시에는 2018 시즌 종합시상식이 진행되며, 시상식이 완료된 후에는 2019 시즌 참가 드라이버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최사의 운영 의견이 전달되는 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2019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개막전 경기는 오후 1시부터 네이버스포츠, 카카오 TV,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지난 시즌 스프린트 레이스 경기 결과를 살펴보면, 엔페라 GT-300 클래스의 경우 총 9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경쟁을 펼친 결과 폭스바겐 골프 GTi TCR로 출전한 정남수(브랜뉴 레이싱)가 챔피언을 차지했다.

그 뒤로 로터스 엑시지로 출전한 배선환(모터라이프)과 기아 스팅어로 출전한 송병주(ERC 레이싱)가 각각 종합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엔페라 GT-200 클래스의 경우 총 32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경쟁을 펼친 결과 현대 아반떼 AD 스포츠로 출전한 유재광(베스트메이크)이 챔피언을 차지했다.

그 뒤로 현대 벨로스터 터보로 출전한 김태원(프로씨드)과 현대 아반떼 AD 스포츠로 출전한 이준범(맥스레이싱)이 각각 종합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하드론 GT-100 클래스의 경우 총 29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경쟁을 펼친 결과 현대 아반떼MD로 출전한 심재덕(우리카프라자)이 2회 우승 포함 3회 포디움 입성으로 챔피언을 차지했다.

그 뒤로 현대 아반떼 AD 디젤로 출전한 표준권과 아반떼MD로 출전한 김동근(프로씨드)이 각각 종합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엔페라 RV-300 클래스의 경우 총 31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경쟁을 펼친 결과 기아 스포티지R로 출전한 문은일(천안샤프카레이싱)이 우승없이 포디움 입성 3회 기록을 달성하며 무관의 챔피언을 차지했다.

그 뒤로 쌍용 코란도 C로 출전한 원정민(라핀 레이싱)과 쌍용 티볼리로 출전한 정연익(익스트림 오일클릭 레이싱)이 각각 종합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2019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넥센타이어가 메인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하며, 하드론, ASA, 롯데칠성음료, A.JUN, 불스원 등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또한, 4월 개최되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인제스피디움, 태백 스피드웨이,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을 순회하며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사진제공=넥센스피드레이싱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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