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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 국제 대회 2019 시즌 첫 도전 성공적 출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현대성우그룹이 후원하는 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감독 최명길, 인디고레이싱)이 2019 시즌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 첫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두 번째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인디고레이싱은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와 ‘TCR 아시아 시리즈’에 풀 시즌 도전을 진행하고 있다.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는 새롭게 변경된 글로벌 대회 규정에 따라 지난해 개최된 ‘블랑팡 GT 시리즈 아시아‘의 새로운 대회명칭으로 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은 지난해에 이어 2시즌째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초 말레이시아 세팡에서 진행된 개막전을 시작으로 9월까지 일본, 중국, 태국 등지에서 총 6회(12라운드) 개최된다. 특히 오는 8월 3 ~ 4일간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개최될 예정에 있어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또한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에는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람보르기니, 페라리, 아우디, 맥라렌 등 다양한 슈퍼카들이 출전해 경쟁을 펼치고 있어 국내 자동차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초 시즌 개막라운드에 출전한 인디고레이싱은 1라운드 종합 2위, 실버컵 1위, 2라운드 종합 5위, 실버컵 4위를 기록, 드라이버 부문 2위, 팀 부문 3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특히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최명길과 가브리엘 피아나 듀오가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쳐 오는 5월 11일 태국 부리람에서 개최되는 2전(3라운드&4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게 한다.

지난 시즌 TCR 코리아 초대 챔피언을 차지한 인디고레이싱은 올 시즌부터 현대 i30 N TCR로 TCR 아시아 시리즈 첫 도전에 나섰다.

특히 올 시즌에는 2015 시즌 TCR 인터내셔널 시리즈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한 바 있는 스페인 출신의 페페 오리올라와 국내 신예 김진수 2명의 드라이버를 내세워 챔피언 타이틀 도전에 나섰다.

지난 4월 6 ~ 7일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 첫 경기에서 페페 오리올라는 2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루카 엥슬러(리퀴몰리 팀 엥슬러, i30 N TCR)와 치열한 접전 끝에 3위로 첫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했다.

또한 김진수는 2라운드 초반의 사고를 이겨내고 8위로 레이스를 마쳐, 다음 라운드에서의 잠재적인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4월초 말레이시아 세팡에서 성공적인 국제 무대 출발을 시작한 인디고레이싱은 오는 5월 2 ~ 4일 중국 주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되는 TCR 아시아 시리즈 2전에 참가해 다시 한 번 포디움 정상을 노린다.

또한 5월 11 ~ 12일에는 태국 부리람 창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되는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2전에 참가,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제공=현대성우쏠라이트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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