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카이즈유 탐앤탐스 권형진, BMW M 5R 예선 1위… 폴포지션은 한치우 차지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BMW M 클래스 5라운드 예선 결과 권형진(카이즈유 탐앤탐스)이 1위를 차지, 올 시즌 첫 예선 1위를 차지했다.
BMW M 클래스 5라운드 예선은 지난 8월 31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개막한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전에서 진행됐으며, 화창한 날씨 속에 경기가 진행돼 더욱 뜨거운 접전이 펼쳐졌다.
이번 5라운드 예선에는 참가 엔트리한 15명 중 찰스(MIM 레이싱), 신윤재(슈퍼드리프트), 조의상(S12모터스&지가토) 3명의 드라이버를 제외한 12명의 드라이버만 참가해 경쟁을 펼쳤으며, 3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주행을 진행한 후 빠른 기록 순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치열한 기록 경쟁 속에 전 경기 포디움 피니쉬를 이어가고 있는 권형진이 첫 번째 기록 측정에서 1분50초749를 기록하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나머지 11명의 드라이버가 권형진의 기록을 단축시키기 위해 주행을 이어갔으나 쉽지 않았다.
예선 시간은 그대로 흘러 종료가 됐고, 결국 권형진이 첫 랩 기록을 유지해 최종 예선 1위를 차지하게 됐다. 권형진은 이번 5라운드 예선 1위를 기록하며 올 시즌 첫 예선 1위를 기록하게 됐다.
하지만, 권형진은 전라운드 입상에 따른 가산초 핸디캡 적용에 따라 결승전에는 9번 그리드를 배정 받게 됐다.
예선 2위를 올 시즌 권형진의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김효겸(EZ드라이빙)이 차지했다. 김효겸은 예선 주행 중 2번째 랩에서 1분51초498을 기록했으나, 권형진보다 0.749초 뒤져 2위를 차지하게 됐다.
하지만, 김효겸 역시 지난 4라운드 우승에 따른 가산초 핸디캡 적용에 따라 결승전에는 12번 그리드를 배정 받게 돼 시즌 3승 달성에 있어서는 다소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다.
예선 3위는 지난 4라운드에서 예선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한치우(부산과학기술대학교 레이싱)가 차지했다. 한치우는 30분간 진행된 예선에서 총 7랩을 주행했으며, 첫 번째 랩에서 1분51초515를 기록해 예선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앞선 권형진과 김효겸이 모두 전라운드 입상에 따른 가산초 핸디캡 적용을 받아 그리드가 밀려남에 따라 한치우에게 결승전 폴포지션이 배정돼 지난 4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우승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그 뒤로 형진태(도이치모터스), 서승완(MIM 레이싱), 강민수(카이즈유 탐앤탐스), 헨리(MIM 레이싱), 김지훈(도이치모터스), 이정근(엑사 에벤), 오규철(아이언게러지) 순으로 예선 Top10을 기록했다.
BMW M 클래스 5라운드 결승전은 오는 9월 1일 오후 1시에 동일 장소에서 진행되며,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2랩(46.896km)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CJ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오환, 김성배)
자료제공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