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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슈퍼레이스] 레퍼드 권기원, GT2 6R 예선 1위… 클래스 데뷔 첫 승 정조준!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GT2 클래스 6라운드 예선 결과 벨로스터 터보로 출전한 권기원(레퍼드레이싱)이 1위를 차지, 클래스 데뷔전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GT2 클래스 6라운드 예선은 8월 31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개막한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CJ 슈퍼레이스)’ 6전에서 진행됐으며, 아직 채 무더위가 가시지 않은 화창한 날씨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번 라운드 예선은 상위 클래스인 GT1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진행됐으며, 3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으로 주행을 진행해 가장 빠른 기록 순으로 순위가 정해졌다.

치열한 접전을 예고한 가운데 시즌 중 출전에 따른 핸디캡 웨이트 80kg을 부담하고 GT2 클래스 시즌 첫 도전에 나선 권기원이 첫 번째 기록 측정에서 1분52초842를 기록하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다른 드라이버가 모두 권기원의 기록을 깨기 위해 선전을 펼쳤으나, 모두가 비슷한 핸디캡 웨이트를 부담하고 있는 상황으로 인해 기록을 깨기 쉽지 않아 보였다.

결국 권기원이 첫 랩에서 기록한 베스트랩을 그대로 유지해 최종 예선 1위를 차지, 결승전 클래스 가장 앞선 그리드를 확보해 데뷔전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예선 2위는 권기원의 팀 동료 정용표가 차지했다. 정용표 역시 예선에 돌입해 첫 랩 주행에서 1분53초245를 기록, 권기원보다 0.403초 뒤진 기록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다른 드라이버가 기록을 단축시키지 못해 최종 예선 2위로 레퍼드레이싱이 모두 결승전 프론트 로우를 확보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예선 3위는 핸디캡 웨이트 60kg을 부담하고 경기에 임한 김성훈(라핀레이싱)이 차지했으며, 우승 3회와 함께 전경기 포디움 피니쉬를 노리고 있는 박희찬(다가스)은 4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그 뒤로 박원재(그릿 모터스포츠), 서영호(다이노K), 이창우(그릿 모터스포츠), 소순익(스토머레이싱), 강민서(다가스) 순으로 예선이 마무리됐다.

GT2 클래스 6라운드 결승전은 잠시 후인 오후 3시 50분에 동일 장소에서 GT1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진행되며,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8랩(70.344km) 주행으로 진행된다.

사진 = CJ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오환, 김성배)
자료제공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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