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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현대 N 페스티벌] 봉피양 박동섭,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5R 예선 1위… 시즌 4연승 정조준!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레이스 5라운드 예선 결과 박동섭(봉피양레이싱)이 지난 2라운드에 이어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 시즌 2번째 예선 1위를 기록했다.

이번 5라운드 예선 1위를 차지한 박동섭은 오는 8일 진행되는 결승전 폴포지션을 확보, 4경기 연속 우승 가능성을 높혔다.

7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 풀코스(1랩=3.908km)에서 펼쳐진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5라운드 예선에는 총 31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예선은 35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주행을 진행, 각 주행별 랩타임을 기록해 가장 빠른 랩타입 순으로 순위가 정해졌다.

지난 4라운드까지 3경기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박동섭은 예선 시작과 동시에 첫 번째 랩에서 1분55초287을 기록, 지난 3라운드에서 게스트 드라이버로 참여해 클래스 코스 레코드를 기록한 장현진(서한 GP)의 기록을 0.085초 앞당기며 새로운 코스 레코드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시즌 라이벌로 등장한 여성 카레이서 김태희(웨즈스포츠 레이싱)가 0.998초 뒤진 기록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나머지 29명의 드라이버가 기록 측정에 들어갔으나, 박동섭의 기록을 단축시키기에는 어려운 듯 보였다.

결국 박동섭은 첫 랩에서 기록한 베스트랩을 유지해 예선 1위를 기록, 시즌 2번째 예선 1위를 차지하게 됐다. 더불어 박동섭은 결승전 폴포지션을 확보해 시즌 4연승 가능성을 더욱 높게 했다.

 

 

예선 초반 박동섭보다 뒤진 기록으로 2위에 랭크됐던 김태희는 이후 남은 시간 동안 주행을 이어가며 박동섭을 기록을 깨기 위해 선전을 펼쳤으나, 쉽지 않았다.

결국 김태희는 첫랩 기록이 베스트랩이 되면서 최종 예선 2위를 기록, 결승전 프론트 로우를 확보해 예선 1위 박동섭과 치열한 한판 맞대결을 예고했다.

예선 3위는 올 시즌 가장 좋은 예선 기록과 함께 매 라운드 꾸준한 기록 경신을 이어가며 성장해 나가고 있는 한명구(MSS)가 차지했다.

그 뒤로 신동민(이모션레이싱), 윤주혁(피카몰레이싱), 현재복(MSS), 박강우(피카몰레이싱), 김재균(카라운드몰 레이싱), 양우람(MAIM 레이싱), 김중군(서한 GP) 순으로 예선 Top10을 기록했다.

특히, 최종 예선 결과 2위부터 10위까지 기록 차이가 0.4초 이내의 근소한 차리를 보이고 있어 이번 5라운드에서는 예선 1위로 나선 박동섭을 제외하고 김태희를 포함해 2위권에서의 치열한 접전에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다.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레이스 5라운드 결승전은 오는 8일 오후 2시 10분에 동일 장소에서 진행되며,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5랩(58.62km) 주행으로 진행된다.

사진 = KSF 오피셜 포토(오환, 김성배)
자료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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