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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슈퍼레이스] 한상규, BMW M 클래스 드라이버 부문 종합 1위… 1~7위 10점 이내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BMW M 클래스 2라운드 결과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2위를 차지한 한상규(V8)가 종합 1위로 올라섰다.

지난 개막 라운드에서 5위를 차지한 한상규는 이번에 2위를 차지하며 19점(완주 1점 포함)을 추가해 총 30점을 획득해 종합 1위로 올라섰다.

개막 라운드 우승 주인공인 김효겸(광주 H모터스 레이싱)은 이번 2라운드에서 선전을 펼쳤으나 경주차 트러블에 발목이 잡힌 결과 9위로 경기를 마쳐 3점 획득에 그쳤다. 결국 김효겸은 3점을 추가해 29점이 되면서 한상규보다 1점 뒤져 2위로 밀려났다.

종합 3위에는 형진태(도이치모터스)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개막 라운드에서 4위를 차지한 형진태는 이번 2라운드에서 한 단계 상승한 3위를 기록, 총 29점으로 김효겸과 동점을 기록했으나 운영 규정에 의거해 종합 3위에 랭크됐다.

2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홍찬호(자이언트모터스)는 26점을 추가해 28점이 되면서 단숨에 종합 4위로 올라섰으며, 디펜딩 챔피언 권형진(프라이멀 탐앤탐스)은 7점을 추가해 26점으로 종합 5위로 밀려났다.

그 뒤로 한치우(부산과학기술대학교 레이싱) 25점, 김지훈(도이치모터스, #77) 22점, 김지훈(자이언트모터스, #18) 14점, 정기용(도이치모터스) 10점, 송덕삼(자이언트모터스) 9점 순으로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CJ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오환, 김성배)] 지난 5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진행된 BMW M 클래스 2라운드 결승전 경기장면, 홍찬호(자이언트모터스)가 선두로 나서며 경기를 리드하고 있다.
BMW M 클래스 2라운드 결과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1위부터 7위까지 10점 이내의 점수 차이를 보이고 있어 시즌 초반부터 지난 시즌과는 사뭇 다른 뜨거운 챔피언 타이틀 경쟁이 전개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BMW M 클래스 3라운드는 오는 8월 15 ~ 16일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개최되는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즌 세 번째 대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레이스위크)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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