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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슈퍼레이스] 위드 박동섭, GT2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1위 유지… 정병민 종합 2위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아반떼 AD 스포츠로 출전하고 있는 위드모터스포츠의 박동섭이 시즌 4라운드 결과 88점을 획득해 GT2 클래스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1위를 유지했다.

올 시즌 개막전 더블라운드에서 모두 예선 1위를 하고도 우승을 놓쳐 아쉬움이 컸던 박동섭은 시즌 두 번째 대회 더블라운드 첫 경기인 3라운드에서 결국 폴-투-윈을 기록하며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클래스 데뷔 5경기 만에 드디어 우승을 차지한 박동섭은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1위로 당당히 올라서며 시즌 챔피언을 향한 순항을 시작했고, 이어진 4라운드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포인트를 추가해 종합 1위 자리를 유지했다.

GT2 클래스 4라운드 결과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2위 자리에는 정병민(투케이바디, 아반떼 AD 스포츠)이 랭크됐다.

올 시즌 데뷔한 정병민은 시즌 개막전 더블라운드 첫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파란의 주인공에 등극했으며, 이어진 2라운드에서도 3위를 차지하며 종합 포인트 45점으로 종합 1위로 올라선 바 있다.

하지만, 시즌 두 번째 대회 더블라운드 첫 경기인 3라운드에서 7위에 그치면서 종합 3위로 밀려나고 말았다.

다시 전열을 정비한 정병민은 3라운드와 동일한 핸디캡 웨이트 110kg을 부담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4라운드에서 선전을 펼친 끝에 3위를 차지, 종합 점수 69점을 획득해 박동섭과 19점 차이로 종합 2위로 올라섰다.

 

시즌 개막전 더블라운드에서 우승과 3위를 동시에 기록하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2위에 랭크됐던 원상연(원웨이모터스포츠, K3 GT)은 시즌 두 번째 대회 더블라운드 첫 경기인 3라운드에서 핸디캡 웨이트와 함께 처음 겪는 서킷, 그리고 슬릭 타이어 등의 부담 때문인지 6위에 그치고 말았다.

다음날 진행된 4라운드에서도 역시 원상연은 전날 진행된 3라운드와 동일한 부담을 가진 상태에서 경기에 임했고, 결국 8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종 4라운드를 마친 결과 원상연은 14점 추가에 그치며, 종합 점수 58점을 획득해 종합 3위로 밀려났다.

그 뒤로 강민서(다가스&모모, 아반떼 AD 스포츠)와 도영주(그릿 모터스포츠, 벨로스터 터보)가 각각 53점, 52점을 획득해 종합 4위와 5위를 차지했으며, 4라운드에서 생애 첫 승을 기록한 제성욱(위드모터스포츠, 아반떼 AD 스포츠)이 38점으로 종합 6위로 4계단 상승했다.

종합 7위에는 33점을 획득한 여성 드라이버 김지원(레퍼드 맥스GT, 벨로스터 터보)이 랭크됐으며, 정용표(레퍼드 맥스GT, 벨로스터 터보), 홍성재(레퍼드 맥스GT, 벨로스터 터보), 남윤석(레퍼드 맥스GT, 벨로스터 터보) 순으로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2회 연속 더블라운드를 진행하며 시즌 전반기를 마무리한 GT2 클래스 드라이버 챔피언십 타이틀 다음 경쟁은 오는 8월 전라남도 영암군 소재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진행되며, 이번 경기 역시 더블라운드로 준비돼 있어 더욱 뜨거운 혈전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레이스위크)

◈ 참고1 : 상기 기사에 명시된 드라이버 커리어는 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대회 중 카트와 포뮬러를 제외한 박스카 경기만을 기준으로 작성된 것이며, 비공인 대회 기록을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GT2 클래스의 경우 2016-GT3·GT4, 2017-GT3·GT4, 2019-GT2로 시즌별 클래스 명칭이 다르게 진행 된 것을 통합해 통계 낸 것입니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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