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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2020 시즌 잔여 일정 공개… 더블라운드 2회 개최로 챔피언 결정!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주식회사 슈퍼레이스(대표 김동빈)는 29일 국내 대표 프로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CJ 슈퍼레이스)’ 잔여 일정을 공개했다.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시즌 일정에 변화가 컸던 CJ 슈퍼레이스는 오는 10월 24 ~ 25일 강원도 인제군 소재 인제스피디움에서 시즌 네 번째 대회를 진행한다.

해당 대회는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 자리한 인제스피디움에서 치르는 시즌 첫 공식전이자 마지막 레이스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슈퍼6000 클래스와 GT(GT1, GT2) 클래스의 경우 5라운드와 6라운드가 동시에 진행되며, BMW M 클래스와 레티컬 컵 코리아의 경우 3라운드가 진행된다.

인제스피디움에서 경기를 마무리한 후에는 11월 28 ~ 29일 경기도 용인 소재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로 장소를 옮겨 시즌 마지막 대회를 진행한다.

시즌 최종전은 각 클래스별 챔피언을 결정하는 레이스로 슈퍼6000과 GT는 7라운드와 8라운드를 진행하며, BMW M과 레디컬 컵 코리아는 4라운드를 진행한다.

CJ 슈퍼레이스 모든 클래스가 전체 일정의 절반을 소화한 가운데 남은 경기는 챔피언 등극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정이 될 전망이다.

특히, 더블라운드 레이스가 이어지는 만큼 변수 또한 적지 않아 판도 예측이 흥미롭게 됐다.

슈퍼6000 클래스는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70점)이 앞서나가고 있지만, 최명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52점),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 49점), 정의철(엑스타 레이싱, 45점), 황진우(준피티드레이싱, 43점) 등이 한 경기로 뒤집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추격 중이다.

상대적으로 휴식기가 길었던 GT 클래스와 BMW M 클래스는 공백 기간으로 인한 경주차 및 드라이버의 컨디션 조절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은 경기를 통해 순위를 끌어올려야 하는 추격자들과 변수에 흔들리지 않으며 상위권 순위를 지켜내야 하는 드라이버간 경쟁이 더욱 흥미롭게 전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슈퍼레이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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