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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F1] M. 베르스타펜, 개막전 FP1 베스트랩 기록… 보타스 0.298초 차 2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레드불 레이싱의 맥스 베르스타펜이 ‘2021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 개막전 바레인 그랑프리 첫 번째 공식 연습(Free Practice1, FP1)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현지시간으로 26일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1랩=5.412km)에서 펼쳐진 F1 바레인 그랑프리 FP1에는 10개 팀 20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FP1은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주행 결과 베르스타펜이 1분31초394를 기록, 발테리 보타스(메르세데스)를 0.298초 차이로 제치고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보타스는 아쉽게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란도 노리스(맥라렌)가 보타스보다 0.205초 뒤진 기록을 기록해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디펜딩 월드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은 1분31초921을 기록해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샤를 르클레르(페라리)가 해밀턴보다 0.072초 뒤진 기록으로 5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그 뒤로 세르지오 페레즈(레드불 레이싱), 피에르 가슬린(알파타우리), 카를로스 사인츠(페라리), 다니엘 리카르도(맥라렌), 안토니오 지오비나찌(알파로메오) 순으로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세션이 마무리됐다.

올 시즌 F1에 공식 복귀한 애스톤 마틴과 함께 하게 된 세바스찬 베텔은 1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팀 동료인 랜스 스트롤 역시 1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또한, 오랜만에 F1 무대에 복귀한 월드 챔피언 출신 페르난도 알론소(알파인)는 1분33초872를 기록하며 16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이외에도 지난 시즌까지 F2 무대에서 활약하다 올 시즌 F1 공식 데뷔전을 가진 3명 가운데 가장 어린 츠노다 유키(알파타우리)가 가장 빠른 기록을 기록해 1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하스 팀의 믹 슈마허와 니키타 마제핀은 각각 19위와 20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 F1 조직위원회, FIA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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