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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F2] 드루고비치, 틱텀·로손 제치고 개막전 공식 연습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21 FIA 포뮬러 2 챔피언십(F2)’ 개막전 공식 연습(Free Practice, FP) 결과 펠리페 드루고비치(UNI-비르투오시, 브라질)가 댄 틱텀(칼린)과 리암 로손(하이테크 그랑프리)을 제치고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다.

현지시간으로 26일 바레인 사키르에 위차한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1랩=5.412km)에서 펼쳐진 F2 개막전 FP에는 11개 팀 22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최종 점검을 진행했다.

현지시간으로 오후 1시 5분부터 50분까지 45분간 진행된 FP는 예선에 앞서 진행되는 마지막 주행 테스트인 만큼 팀과 드라이버 모두 극도의 초긴장 상태에서 꼼꼼한 테스트가 진행됐다.

45분간의 뜨거운 주행 결과 1분45초340을 기록한 브라질 출신 드라이버 펠리페 드루고비치(UNI-비르투오시)가 영국 출신 드라이버 댄 틱텀(칼린 레이싱)을 0.141초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틱텀은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F2 데뷔 무대를 가진 뉴질랜드 출신 드라이버 리암 로손(하이테크 그랑프리)은 선전을 펼친 끝에 15랩 주행에서 1분45초628을 기록했으나, 틱텀보다 0.147초 뒤져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뉴질랜드 출신 드라이버 마커스 암스트롱(댐스)은 선전을 펼친 끝에 1분45초651을 기록했으나, 로손보다 .0.023초 뒤져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러시아 출신 드라이버 로버트 슈바르츠만(프레마 레이싱) 역시 1분45초666을 기록했으나, 암스트롱보다 0.015초 뒤져 5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그 뒤로 루키 리림 젠델리(MP 모터스포트, 독일)가 6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유리 빕스(하이테크 그랑프리, 에스토니아), 예한 다루발라(칼린 레이싱, 인도네시아), 벤트 비스칼(트라이던트, 네덜란드), 오스카 피아스트리(프레마 레이싱, 호주) 순으로 Top10을 기록했다.

사진제공=F2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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