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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슈퍼레이스] 아트라스BX 최명길, 1차 OT 통합 베스트랩 기록… 0.5초 이내 4명 포진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CJ 슈퍼레이스)’ 1차 오피셜 테스트 통합 결과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소속 최명길이 참가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다.

특히, 최명길은 1분52초879를 기록해 슈퍼6000 클래스 기준으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비공인 랩 레코드를 경신했으며,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노동기(엑스타 레이싱)와 함께 지난 시즌까지 마의 벽이라 여겼던 1분52초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4월 28일 경기도 용인 소재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펼쳐진 CJ 슈퍼레이스 1차 오피셜 테스트는 대회 최상위 종목이자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레이스인 슈퍼6000 클래스 출전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테스트에는 12개 팀에서 21대가 참가해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으며, 총 4개 세션으로 나눠 테스트 주행이 진행됐다.

최명길은 오전에 진행된 오픈닝 세션에서 선전을 펼친 끝에 팀 동료 김종겸이 가지고 있던 해당 서킷 랩 레코드를 0.125초 앞당기며 비공인 랩 레코드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이어 진행된 세션 2와 세션 3에서는 각각 5위와 13위의 기록으로 세션을 마쳤으며, 파이널 세션에서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해 시즌 개막전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슈퍼6000 클래스 기준으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랩 레코드르 기록하고 있는 김종겸은 오프닝 세션에서 3위를 기록하며 무난한 출발을 시작했다.

이어 진행된 세션 2와 세션 3에서 참가한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한 김종겸은 파이널 세션에서 4위 기록으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모든 세션을 마친 결과 김종겸은 세션 3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으며, 팀 동료인 최명길과 0.059초 차이로 2위로 1차 오피셜 테스트를 마무리했다.

1차 오피셜 테스트 통합 결과 3위는 세션 1에서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세션 2 4위, 세션 3 3위, 세션 4 12위를 기록한 노동기(엑스타 레이싱)에게 돌아갔다.

노동기 역시 통합 1위, 2위를 기록한 최명길, 김종겸과 함께 1분52초대를 기록해 시즌 개막전에서 치열한 3파전의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그 뒤로 이정우(엑스타 레이싱), 김중군(서한 GP), 정의철(엑스타 레이싱),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 조항우(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서주원(로아르 레이싱), 정회원(서한 GP) 순으로 Top10을 기록했다.

1차 오피셜 테스트 통합 결과 1위부터 4위까지 0.5초 이내의 기록 차이를 보여 시즌 개막라운드에서는 최명길, 김종겸, 노동기, 이정우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레이스위크)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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