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F1] 베르스타펜,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오프닝 연습 세션 1위… 르클레르 0.043초 차 2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레드불 레이싱의 맥스 베르스타펜이 ‘2021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 6라운드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오프닝 연습 세션에서 소프트 타이어를 장착한 상태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현지시간으로 6월 4일 아제르바이잔 바쿠 도심 서킷(1랩=6.003km)에서 펼쳐진 F1 6라운드 1차 자유 연습(Free Practice 1, FP1)에는 엔트리한 20대가 모두 참가해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화창한 날씨 아래 오후 12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된 FP1은 1년의 공백기를 가진 후 진행되는 대회 특성과 도심 서킷이라는 상황으로 인해 스핀, 코스 이탈 등 다양한 상황이 펼쳐져 혼돈이 가능한 주행이 이어졌다.
뜨거운 기록 경쟁이 펼쳐진 끝에 총 19랩을 주행하며 선전을 펼친 네덜란드 출신 드라이버 베르스타펜이 1분 43초 184를 기록, 참가한 20명의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으로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그 뒤로 페라리 듀오 샤를 르클레르와 카를로스 사인츠가 각각 0.043초, 0.337초 뒤진 기록으로 2위와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베르스타펜의 팀 동료인 세르지오 페레즈는 총 17랩을 주행하며 선전을 펼친 끝에 1분 43초 630을 기록했으나, 사인츠보다 0.109초 늦어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2017 시즌 해당 서킷에서 우승을 기록한 바 있는 다니엘 리카르도(맥라렌)는 총 25랩을 주행하며 선전을 펼쳤으나, 페레즈보다 0.102초 뒤진 1분 43초 732를 기록해 5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그 뒤로 피에르 가슬리(알파타우리),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 란도 노리스(맥라렌), 페르난도 알론소(알파인), 발테리 보타스(메르세데스) 순으로 Top10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