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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F2] 유리 빕스, 3전 오프닝 연습 세션 1위… 랄프 보스청 0.766초 차 2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현지시간으로 6월 4일 아제르바이잔 바쿠 도심 서킷(1랩=6.003km)에서 펼쳐진 ‘2021 FIA 포뮬러 2 챔피언십(F2)’ 3전 공식 연습 세션 결과 유리 빕스(하이테크 그랑프리)가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다.

F2 3전 오프닝 세션인 공식 연습 주행에는 참가 엔트리한 22명의 드라이버가 모두 참가해 주행을 진행했으며, 2019 시즌 이후 1년 만에 돌아온 만큼 대부분의 참가 드라이버에게는 생소한 곳으로 다양한 변수를 예고했다.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 25분부터 11시 10분까지 45분간 진행된 공식 연습 주행은 화창한 날씨 속에 진행됐다.

데뷔 2년차 에스토니아 출신 드라이버 빕스는 각종 사고로 인해 SC 상황이 발령되는 등 혼돈이 가득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총 15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1분 55초 210을 기록, 1분 55초 976을 기록한 데뷔 5년차 스위스 출신 드라이버 랄프 보스청(캄포스 레이싱)을 0.766초 차이로 제치고 1위로 세션을 마무리해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약 2주 전 몬테 카를로에서 펼쳐진 피처레이스 우승으로 F2 역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을 경신한 프랑스 출신 루키 테오 포쉐어(아트 그랑프리)는 선전을 펼친 끝에 1분 56초 323을 기록했으나, 보스청보다 0.347초 늦어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데뷔 2년차 러시아 출신 드라이버 로버트 슈바르츠만(프레마 레이싱)은 총 16랩을 주행하며 선전을 펼쳤으나, 포쉐어보다 0.052초 늦어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슈바르츠만의 팀 동료인 호주 출신 루키 오스카 피아스트리 역시 선전을 펼쳤으나, 슈바르츠만보다 0.019초 늦어 5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그 뒤로 마커스 암스트롱(댐스), 벤트 비스칼(트라이던트), 데이비드 베크만(챠오즈 레이싱 시스템), 댄 틱텀(칼린), 크리스찬 룬가드(아트 그랑프리) 순으로 Top10을 기록했다.

한편,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는 한국계-영국인 잭 에이큰(한국명:한세용, 화 레이스랩)은 총 16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한 끝에 1분57초260을 기록, 13위로 공식 연습 세션을 마무리했다.

사진제공=F2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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